저는 결혼 10년정도 되 가는 아져씨입니다. 지금 사는 곳은 서울이고 처가집이랑 걸어서 5분 거리에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러저런 도움을 처가집으로부터 많이 받고 그만큼 왕래도 많습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시댁에를 안갈려고 합니다. 저의 부모님이 사시는곳은 차로 4시간 걸리는 시골입니다. 와이프가 가기싫은건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저의 보모님께서 문제가 있어 와이프한태 상처를 주거나 그런경우는 아닙니다.
저희 부부에게 두남매가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 살아 생전에 손주들이라도 최대한 자주 보여드리는게 제가 할수 있는 유일한 효도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들이 와이프 없이는 시골에 안갈려고 합니다. 멀기도 멀지만 가면 최소 하룻밤은 자야 하거든요.
그래서 와이프가 가기싫더라도 좀 같이 가줬으면 하는데 와이프는 그런 배려심이 전혀 없습니다. 가고싶은면 혼자가던지 이지랄 합니다.
이문제만 아니면 저는 와이프에게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좋은 아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골에 갈려는 기준은 작습니다. 추석 설 빼고 1년에 두번정도 가족들과 시골에 가는거입니다. 어머니아버지 생신정도이죠.
어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는 안가더라도 애들만 데리고 가고싶은데 애들은 엄마없이는 안갈려고 하고....
-옜날에 배우 최수종씨가 방송에서 한말이 뼈져리게 와 다았습니다.
결혼은 5:5로 공정한걸 바라면 안된다. 항상 내가 2:8 3:7 손해를 감수하고 살수 박에 없다..-
부모님은 자식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게 가장 최 우선입니다. 제가 격는 딜레마를 잘 이해해 주시는줄 알앗는데...아니네요-_-''
아내분이 잘 알아 들을수 있게 하누번 더대화로 얘기해 보세요
아이들 앞에서 교육차원서도 좋지안다
처가댁 가서 장인장모께 왜 우리집에는
안가려한다 설득좀 해주라 말씀도 해보지요 정 안간다면 혼자라도 가세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님은 불효막심 하네요
애들은 전적으로 부모 의견 중요하니 할수 없지요.
본인이라도 자주 다녀 오세요. 1년에 몇번 이렇게 정하지 마시고요. 싫은 사람 억지로 가봤자. 얼굴에 불만 다 나올건데. 어쩝니까.
단. 처가에도 적정선 유지 하시죠.
제가 님이라면 혼자라도 자주갑니다. 그리고 애들도 가급적 데리고요
아내분이 미안하다 싶을정도로요.
기간을 한2년 잡고 처가에 자주 가시고 먼저 실천해 보세요.
와이프한테 “우리아들이 커서 당신같은 와이프 만나서
이런 상황 생긴다면 우리 아들은 뭘 어떻게 해야할까?”
당신하고 나한테 손주들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데. . .
ㅡㅡㅡ어느정도 해결됐습니다.
또, 애들 계속 크고있고
장난감 사준다던가 다른걸로 거래해서 한번이 어렵지
한번 그렇게 다녀오면 그 뒤로 잘 다닙니다.
시골이라 차로박에 갈수가 없고 4시간이 걸리니 애들이 그것때문에 싫어 합니다. 시골 자체는 좋아합니다.
와이프에거 아직 장가안간 처남도 있고 아들녀석도 있어서 제가 그렇게 말을 해봤지만 안통합니다. 본인이 직접
격지 안는이상 사람이라는게 바뀌기 싶지 않습니다. 이건 인성의 문제라은 좀 틀린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결혼 10년차입니다. 저는 해결책으로 처가 방문을 단호하게
끊었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에서 지금은 한달에 한두번 갈까말까. 그리고 자주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오픈해서 처가에도
다 말했죠. 그래서 지금은 예전보다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하자면
엄마없이 아이들이 안간다면 혼자라도 자주 가세요.
자식은 내리 사랑입니다. 손주가 아무리 예뻐도 본인 배
아파서 나은 님보다 더 예쁘지 않습니다.
사실 엄마는 손주보다 글쓴님 더 보고싶으신 겁니다.
저만 가면 손주들이 더 눈에 밟힐까봐 혼자가는걸 꺼렸는데..이번을 계기로 혼자라도 좀더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혼자갑니다
너무 자주간다고 애들이 싫어 하면
네가 엄마 아빠가 좋듯이 나도 엄마 아빠가 좋고 보고싶다. 너도 나중에 결혼해서 아빠 보러 안올거냐? 물어보면 아무말 안합니다
명절때나 생신때는 타협없이 무조건 데리고 갑니다
나도 장인 장모에게 내 부모처럼 못하듯 마누라가 내부모를 자기 부모처럼 못할거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처가가는거랑 여자가 시댁가는거랑 분명이 차이도 있는걸 인정합니다. 여자쪽이 확실이 더 불편하죠.
처가집은 부모님은 물런이고 형제들 생일까지 모여서 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시골에 있는 어머니생일날 갈려고 해도 가기싫은티를 내니 속이 천불이 납니다.
부모님도 올라오시는게 녹녹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식이 찾아뵈는게 당연한거고요. 물론 가끔 부모님이 올라오시기는 하지만요.
지도 나중에 시어머니가 되면 당하겠죠...
좋은 방법은 아니나..명절..시부모님 생신에만
가자고해도 안간다면..
이번주 혼자 부모님 보고 오셔서
아내에게
엄마랑 아버지가 건강검진 받으셔야해서
겨울이라 농사일도 없고 집에 와서 손주들도 봐주시고 한달정도 있다 가시기로 했다고.
그말 들으면 난리(?)치겠죠?
그럼 어쩌냐
부모님이 손주들이랑 며느리가 보고싶어도 자주 못보니 이번 기회에 건강검진도 받고
아들집에 와서 아들도 보고 손주들도 보고 한달정도 쉬다 가신다는데
라고 조용하게 딱 한마디 하시고 며칠 먼저 어쩌지? 그런말 하지말고 계세요.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세요.
그럼 아내가 먼저 말을 걸겠죠? 얘기좀 하자고
그때 얘기 해보라 하시고
1년에 몇번 난 당신과 아이들 데리고 시골집에 다녀왔음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겨울마다 한달 정도는 부모님 우리집에서
쉬다 가시라고 하겠다~~~
라고 말해보세요
이것저것 방법을 써봐야죠.
얘기하지 않음 몰라요.
아내도 남편도..
젠장!!!!
그럼 본인도 섭섭함을 알겟디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