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여러 고수님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해당 사고사례에 대해서 조언을 좀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자주 활동하는 회원은 아니오나 좋은정보 많이 받아가던 사이트였습니다 사진 및 내용 보시고 조언을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제(11일)새벽 6시경 퇴근길이시던 아버님께서 교통사고가 크게 나셨습니다 하루지난 오늘 현재까지 의식불명 이시구요..
상황이 많이 어려울꺼라는 의사의 진단까지만 듣고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물론 오늘도 갈 계획이구요
사고가 난 시점이 어제 새벽에 눈이 내렸던 새벽 짧은 시간에 났던 사고구요 .. 첨부된 사진을 보시면 아버지께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포터와 같은 도로상에 있습니다 (두대 모두 블랙박스는 없습니다)
무쏘(아버지차)에는 아버님 혼자 운전중이셨고 마주오던 포터(1톤)는 운전자 및 동승자가 계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두분도 지금 상황이 많이 안좋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어떤내용인지까지는 알려주진 않더라구요
----------- 여기까지가 사고난 직후 병원 및 사고관련 보험 및 경찰쪽에서 들은 얘깁니다 -------------
이후 첨부된 사진을 보면누가봐도 아버지 차가 중앙선을 넘은걸로 인식이 될꺼라 생각됩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
니다...
헌데 어제 오후까지는 아버님 상태를 보느라 경황이 없어 생각을 못했는데 저녁에 저희 아버님 차를 첨으로 목격했던 렉카차
차주분과 통화를 하던 과정에 포터 운전자분은 정신을 잃지 않고 말씀은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렉카차 기사분께
"다리가 너무 아프니 본인을 좀 빼달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시고 옆에계시던 동승자분께선 정신을 잃고 계셨구요
저희 아버님은 당시 호흡이 멈춘 상태라서 저희 아버님이 더 위독하시다는 판단을 (렉카차 기사분께서) 하시고 저희 아버님을
먼저 119에 태워서 보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포터는 그 위치고 저희 아버님은 같은(내리막길) 차선 2차로에서 차량 전방을 바깥쪽으로 보고있던
위치를 렉카차가 사진처럼 벽쪽으로 끌어다 놓은 후 사진입니다, 사고당시 아버지 차는 2차선,포터는 1~2차선 사이에 같은 바깥
쪽을 바라보며 서있었다고 합니다.(사이드 옹벽쪽)
여기서 궁금한건 저희 아버지 차는 언덕을 올라가는 상황이었고(용인터미널 앞 고가입니다 아시는분은 혹시 아실수도 있을듯
합니다) 마주오던 포터는 내리막길이었습니다(무쏘 - 용인 ->신갈 / 포터 - 신갈 ->용인)
아버지차가 오르막을 올라가면서 왼쪽으로 미끄러져 마주오던 포터와 사고가 난건지... 아니면 내려오던 포터가 왼쪽으로 미끄
러 지면서 그걸 피할려고 왼쪽으로 아버지가 핸들을 꺾어서 난 사고인지 정확히 구분이 잘 안되는 상황입니다
교통사고 관련 담당 경찰분과 통화를 해볼려고 했으나 휴무시고 금요일 아침에나 출근하신다고 하셔서 현재로는 정보를
사진상으로만 짐작을 해야하는 상황인지라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사고당시사진(저희 아버지차는 벽쪽으로 끌어놓은 후)과 저희 아버지 차량 사진을 올려놓겠습니다
객관적인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렉카 -->119 구급대원 --> 경찰 이런식으로 도착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무쏘가 옆으로 돌아서 오는 차의 정면에 부딧쳤을때가 제일 유력할것 같아요...
빠른쾌유를 빕니다.....
최초 충돌 지점이 어딘지가 굉장히 중요해보이네요
건너편 차선에서 충돌이 있었다면 아버님 과실일테고
중앙선에서 아버님차선 사이에서 충돌이 있었다면 맞은편 포터가 넘어왔을수가 있겠네요
단 상대 포터 차량이 운전석쪽만 찌그러져 있다면 포터가 미끌려 옆으로 박았을수도 있지 않을가 생각 하네요.
물론 이때도 90도 꺽인상태에서 피하면서 한쪽만 박았을수도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즉 전자는 무소차량 이상이 100% 후자는 50대50일듯 하네요.
무엇보다 반대차선으로 넘어 가 있는것으로 볼때도 확율적으로는 무소차량이 문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네요.
렉카차가 제일 먼저 눈길 자국 확인을 해 줬으면 제일이었을건데 아쉽네요.
부디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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