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는 26일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여자 싱글에서 한국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하자 아쉬움 속에서도 김연아의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했다.
일본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올린 김연아 경기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그러면서도 김연아가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연기로 세계 최고기록을 달성한 점을 인정했다.
"지금 점수가 150 이랬냐?" "있을 수 없어" "적당이란 단어도 모르냐?" "적이지만 이건 정말 훌륭하다고밖엔" "4회전으론 못이겨. 6회전은 해야" 등의 댓글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저게 사람이 딸 수 있는 점수냐?" "이건 우주 점수다" "쟤는 숨만 쉬어도 가산점이 붙나?"며 김연아를 사뭇 지구인이 아닌 우주인에 비유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또한 "완패다" "이길 수 없어 이건" "세계기록을 왜 하필 마오 앞에서 세우는거지!" 등 김연아의 경기 직후 아사다의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ㅍㅎㅎ~6회전은 팽이만이 돌수 않을까 싶은데 일본애들 중에서도 재치있는 애들 많네요~
뭐 어쨌든 다들 수고한 것은 인정~~~나중에 다들 잘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