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아들과 크리스마스 속초여행을 왔는데...
속초 먹거리 1길,
25일 오후 3시정도 차 중간부분 허리가 쌓인 눈에 딱 걸려서
앞뒷바퀴가 둘다 떠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ㅜㅜ
난감한 맘으로 H사 보험부르고 출동까지 두시간 걸릴수 있다는 설명듣고 또 난감해져서 아버지랑 둘이 앞뒤로 밀어보고 당겨보고 멘탈이 나갈 시점에,
도와주신다고 삽들고 오신 젊은 군인부부, 식당 사장,사모님들.. 눈쌓여 길도 지저분한데 지나가시다가 차 같이 밀어주신 속초 주민, 학생 여러분들, 외국인관광객분들.
아무리 밀어도 차는 꿈쩍 안았지만 진심어린 도움에 저와 아버지는 큰 감동을 느끼고 추억안고 여행 마무리 잘 하였습니다.
정말 속초 주민여러분들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집에 도착한 지금,
도움주시고 삽빌려주시고 호미로 같이 차바닥 눈도 파주시고(젊은 군인 부부) 차밀어주시고(지나가던 많은 주민분들) 포기하고 렉카차 기다릴때(다행히 한시간만에 왔음 ㅜㅜ 프로페셔널) 또 오셔서 뜨거운물 부어드릴까요? 하던 식당사모님까지...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는데 저는 정신 차리고 보니 받은 마음이 너무커서 훈훈하고 따뜻한 여운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제가 당시 멘탈을 다 흘리고 똑바로 한분한분 인사도 못한것 같습니다.
속초 주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 속초!!
후륜에 월동장비도없이 폭설현장에 가는 사람들은 무슨 똥배짱인가.
이런 무책임한 사람들로인해 차가막혀서 오도가도못함.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만주는 사람들.
후륜 특히 스타렉스,1톤화물은 최소한 체인정도는 감고 다녀야지
개념없는 여행후기글이네.
코로나에 폭설 예보는 글쓴이 피해간답니까?
고생많으셨네요
후륜에 월동장비도없이 폭설현장에 가는 사람들은 무슨 똥배짱인가.
이런 무책임한 사람들로인해 차가막혀서 오도가도못함.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만주는 사람들.
후륜 특히 스타렉스,1톤화물은 최소한 체인정도는 감고 다녀야지
개념없는 여행후기글이네.
코로나에 폭설 예보는 글쓴이 피해간답니까?
겨울엔 눈소식 있음
무조건 안감
군대에서 눈길에 죽을뻔한
기억이ㅜㅜ
큰눈이 온다는 상황에 여행이 무리라고 판단했으나.
어머니께서 3차 백신 맞으시면(2차에 몸살 하시고 3차는 안맞으시겠다는 고집을 꺾으려다보니 ㅜㅜ) 강원도 모시고 가겠다는 약속과 숙소 예약은 했는데 어쩌나 하다 무리하게 출발했습니다.
상황이 좋아질때까지 미뤘어야 했는데 여러모로 불편드렸습니다.
월동장비는 차가 4륜구동이고 체인도 들고다니지만 제설차가 밀고간후 쌓인 눈에 차허리가 딱 걸려 바퀴 네개가 다 들려버리는 상황이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핑계가 길었습니다.
질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도움주신 속초 시민여러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민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성숙한 판단하고 살겠습니다.
보배형님들 모두 연말 가정의 평화와 건강,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눈 온다는 일기예보에 바로 예약취소했는데 천만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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