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하고 15일만에 첫 휴일입니다..
바빠서 미뤄왔던 헌혈도 할겸 추운 날씨임에도 새차를 감행하고 헌혈하러 가서 헌혈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영화예매권으로 변호인 이 너무 보고싶어 혼자서 보러 가는길에 사고 났습니다..
5차선 도로고 뻥 뚤려있는데 앞에 투싼이 급정거한지 모르고
브레이크등만보고 그냥 스무스하게 브레이크 밟다가 아! 이거 섯구나 싶어서 풀브렉 해서 간신히 섰는데
뒷차는 여지없이 그냥 60km 이상으로 냅다 박았네요.. 주변에 경찰분들이 많았는데 다 제차로만 모이더라구요 ㅡ.ㅡ
상대방이 LIG손해보험사 직원이시더라구요.. 직급좀 있으실것처럼 보였음..
일단 차 입고시키고 아픈곳은 딱히 없었지만 병원가서 엑스레이는 한번 찍어야 겠다 싶어서 갔는데
뭐지? 접수대에서 볼팬 들고 글쓰려는데 양팔이 부르르 떨려서 글을 제대로 못쓰겠더라구요..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많이 다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아까 손이 부르르 떨었던게 찝찝해서 내일 병원가서 하루이틀은 입원할 생각이네요..
회원님들 모두 안운하시기 바랍니다..
사진만봐선 멀쩡한데 뒤 필러가 심하게 꺾였네요.. 범퍼가 안깨진게 더 신기하네요..ㅎㅎ 제범퍼에 상대차량 넘버가 그대로
찍혔는데.. 현기차 범퍼가 안깨지고 필러가 아작나다니... 있을수 없는일이 일어났습니다.
P.S 겨울철엔 염화칼숨이 차체에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고 타이어에도 치명적 이라고 합니다.
염화칼슘에 노출되어 운행후 그대로 방치해두면 급출발 , 급가속 , 코너링 시 타이어가 쉽게 말린다고 하네요..
운행중 ABS 작동되는것처럼 드드득 드르륵 소리가 나면 일단 타이어부터 씻겨 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말렸다가
풀렸다가 반복되는 거라고 하네요. 오토큐에서..
트렁크부위 차체 손상갔을꺼예요
뒷추돌당했는데 범퍼는 금가서 깨지기만 했는데 안에 백패널이 들어가고 휘어서 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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