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오늘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와 다녀왔는대, 저희는 코로나 시국에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것이 힘들어보여, 근처 대안학교을 알아보고 그쪽으로 당분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입학 유예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에 다시 공교육으로 돌아갈 계획이구요. 유예 신청서 작성 중 교장 선생님이 저희 와이프에게 와서 이런거 작성하면 나중에 제 아이는 언제 돌아와도 다시 초등학교1학년으로 다녀야한다고 했다네요. 저희는 충분히 알아보고 나중에 돌아갈때 그 학년의 수준이 되는지 테스트를 하고 원래의 학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대요. 저희 와이프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저에게 걱정을 늘어놓습니다.
혹시 대안학교 보내신 형님 누님들 계신가 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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