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인터넷에서 사고사진 몇장 가지고 어떤 차는 튼튼하고 어떤 차는 쿠킹호일이네 많이들 하시는데..
그렇게 사고사진만 가지고 차의 충돌안전성을 판단하는게 얼마나 무의미한지에 대해 상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형 트레일러와의 충돌테스트입니다. 트레일러는 하단의 얇고 강한 스틸 바를 들이받는 것이기 때문에,
충돌을 해도 뒤 차의 충돌 강도가 어마어마합니다. 쉽게 말해 운동화로 밟히는 거랑 하이힐로 밟히는 것과의 차이죠.
다행히 대형 트레일러들도 (미국 법규 기준) 후방충돌 차의 안전 존 확보를 위해 스틸 보호대를 강하게 만들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가운데로 충돌하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충돌하면 어떨까요?
요새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일본 브랜드 할 것 없이 수많은 차들이 낙제를 받은 스몰오버랩 테스트입니다.
스몰오버랩 테스트는 모서리 일부 부분에만 충돌을 가하여, 충돌 강도가 훨씬 더 강합니다.
똑같은 하이힐에 밟혀도도 뒷굽이 좀 굵은 것에 밟히는 것과, 얇은 것에 밟히는 것과의 차이죠.
일단 사진만 봐도 앞서 정가운데 충돌의 경우보다 훨씬 심각해보입니다.
운전자를 보호해야 할 A필러가 처참하게 뭉개졌습니다. 에어백은 제 구실을 했을까요?
에어백은 터짐과 동시에 트레일러 스틸 바에 의해 아래로 쳐저버렸고, 운전자의 두부는 스틸바를 정통으로 들이받습니다.
실제 사람이 탑승한 사고였다면 아마 죽었을 겁니다.
차량 충돌은 무수한 환경에 의해 발생합니다. 속도와 장애물 각도, 상대차의 중량, 높이에 따라 충돌 결과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표준 충돌안전테스트는 이렇게 정가운데로 정면을 들이받는 테스트로 진행이 되었고, 메이커들은 이 테스트에 충족할 만한 안전도의 차들을 설계해왔습니다. 이런 정면충돌테스트는 왠만한 요즘 차들은 다 별4~5개로 우수한 결과를 냅니다.
그래서 미국 IIHS는 벽 모서리에 충격을 주는 테스트를 고안해냈고, 이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을 받은 차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벤츠 C클래스, 토요타 캠리 등, 흔히들 믿는 안전의 브랜드들도 "최악"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동차회사들도 앞으로 이러한 새로운 평가기준에 맞춰 안전성을 높일 설계를 고안해낼 것입니다.
결론 : 충돌 정황 알지도 못하면서 사고사진 몇장 보고 함부로 그 차 전체의 안전을 논하지 맙시다. 끝
추가 : 사람들 보면 차가 얼마나 찌그러졌냐는 집착하면서 탑승자가 어땠는지는 다들 관심이 없더군요.
차가 찌그러진다 한들 사람만 무사하면 그 차의 안전도는 확보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보다 사람 생명이 먼저니까요.
걍 충돌상황에 따라 쿠킹호일도 될 수 있다는 이야긴데...
사고사진보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이야긴데,,,
왜 쉐슬람님들 발끈하시지
...
트럭에다 갖다박으면, 차체 한쪽만 갖다박으면 개나소나 다 아작난다.
그러니 현대나 쉐보레나 벤츠나 쿠킹호일?
글쓴이는 열심히 캡쳐를 해가며 "말리부도 쿠킹호일임 어쩔수없음"을 강조하려 했으나
차가 아작날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갖다놓고 현대, 쉐보레, 토요타, 벤츠를 동급 선상에 놓으면서 쉐보레까기, 현대감싸기 실패ㅋ
가끔 드는 생각인데 쏘나타 오너 vs 말리부 오너 세기의 내기
두 차량이 같은 속도로 달려와(혹은 달려가서) 서로 충돌, 혹은 벽에다 똑같이 충돌 후
더 많이 파손된 차의 차주가
두 차량 수리비, 사고로 인한 감가비용, 수리기간동안 렌트비용 지불하기
위 내기 내용이라면 자신있게 내기할 쏘나타 케파 오너가 있을까
보통 현기차량들 쿠킹호일옵션이란말들을 종종하죠! 쉐보레는 예전에한창 어항옵션이라는 단어들을 많이 사용했구요...ㄷㄷㄷ
쿠킹호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는가운데 쉐보레차량인 말리부차량충돌 사진을 올려두셨으니 오해의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연한 것을 잊고 차량의 안전성을 평가하시는 일부 비평가 분들이 계시죠..
대부분의 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싸우지들 마세요. 현대차도 철판두껍게쓰고 무게더나가면,쉐보레차 튼튼한거는 의미없습니다.
트럭의 뒷 부분 번호판 밑에 긴 가드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가드가 있고 없고의 차이와 버텨주고 못 버텨주고의 차이를 뒤어서 때려박는
승용차의 피해를 보여 주는 테스트죠
밑에서 2장 사진 뺴고 위로 다 그렇내요.
제가 알기론 현대트럭도 테스트하고 낮은 점수를
받은 걸로 생각나는데 확실친 안군요.
세상어디에 A 필러가 저렁 상황을 버텨내는지요?
충돌시 가드가 부서지거나 너무 얄게 만들어져
뒤에서 충돌하는 차를 찢고 들어 오게 만든 트럭의 가드를 까야지
승용차를 까는건 잘 못 된거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베스트 글 이군요.
화물차 뒤에 박혀버린 저 구형 말리부는 화물차 가드테스트입니다..
화물차가드가 말리부보다 약해서 말리부가 밀고들어가 화물차 탑끝이 이미 앞유리/A필러를 타격한 이후에 말리부 본닛전방이 화물차 젤 뒷축에 부딪혀 에어백타이밍이 늦는다는 문제죠..
저건 승용차 충돌테스트가 아니라 화물차 백가드 테스트입니다.
당신 현기타 인증! ㅋ
쥐박이 그네한테 못된것만 배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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