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고3 되는 딸과 그리고 처제 아들 입니다
어제 처제 아들이 집에 놀러오면서 저녁먹고 둘다 3시간 넘게 자리에 앉아 공부만 했습니다
처제 아들이 공부를 잘합니다
그러다보니 시너지 효과인가요? 한시간되면 엉덩이가 들썩거렸던 딸도 그냥 앉아서 공부를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 잘 사귀라는 말이 있나봅니다
처제 아들을 보면서.. 공부 잘하는 애들은 확실히 다른긴 다르구나 라는것을 보게되네요
한번 앉으면 몆시간을 앉아서 공부만 하고.. 집중력이 확실히 다르네요
밤 11시쯤 배드민턴 치자고 꼬셔서...
둘이 오랜만에 붙었습니다
둘다 지는거 싫어해서 거의 실전처럼...
심지어 네트 줄이 좀 풀리면서 아래로 내려가니 네트좀 팽팽하게 해달라는 요구까지..
둘이 어려서부터 거의 붙어서 놀다보니 친남매 같아요
처제 아들이 워낙에 착해서 늘 져주고 맞춰주는 녀석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둘이 저렇게 노는걸 보는데... 둘이 참 잘 컸구나 하는 마음이 드네요
이제 곧 고3이 되는데...
재수하지말고... 1년만 고생하자!!!!!
아무래도 ㅎ
좋은 성적 있기를요
저흰 저런 친척이 거의 없어서
부럽습니다^^
부랍구만유...올 고3. 뒷바라지 잘하셔서 좋은결과있으시길...빌어유
올 한해 잘 버티고 원하는대로 가길 바래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