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건물의 4층에 사는 저는 비둘기 울음소리가 모닝콜이나 다름 없죠.
그냥 제주도니까 까마귀도 많고 비둘기도 많은갑다... 하고 생각하며 1년 반동안 살았죠.
얼마전 집에서 나오자 마자 새똥도 맞고 좋다고, 로또 샀는데 다 꽝이어서 이글을 쓰는 건 절대 아닙니다....ㅡㅡ;
하여튼 방금 2중 주차로 같은 건물 사시는 분이 주차 이동 요청(일상이라 서로 기꺼이)하셔서 빼주고 오는 길에 목격했습니다.
맞은 편 건물에서 나온 여성분이 잠깐 머뭇거리더니, 손에 든 봉지 안의 내용물(쌀)을 저희 건물 옆에 쏟아내곤 가버리시네요.
가끔 그 여성분이 길냥이에게 통조림 등 사료를 주는 장면도 여러번 봤습니다만... 캣맘 겸임 피죤맘 일줄은 몰랏네요...ㅡㅡ;
길냥이는 맞은편 건물 입구 근처에 상주하기에 그 건물 분들이 거의 기르다시피 해서 상관없지만... 비둘기는 저희 건물 4층에, 즉 제가 살고 있는 집 창틀?에 살다시피 합니다...
담에 만나면 말을 해야 할까요? ... 말이 통하면 다행이지만... 안통하면 스트레스만 더 받을거 같고... 괜히 칼 들고 올까도 걱정되고...(저보다 체구도 좋으셔서 방어할 자신도 없고...)
정초부터 쓸데없는 고민이 생기네요...(동영상 첨부했는데 안보이네요.. 눈팅만 하다보니.ㅠ)
제주도 사신다니 부럽네요 새똥 조심하시길
걱정 말씀 감사합니다.
신고하세여
그런다구 전 잡을줄 모릅니다
걔네 되게 느립니다
한 때 남한산성에서 닭둘기라구 비둘기 닭처럼 팔던 사람 유명했었는데 비둘기 맛이 닭이랑 비슷 하데요
전 글 남기면서두 토나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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