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코로나 확진 되었습니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2/17 아이 신속항원 양성 -> PCR 검사 시행 -> 와이프 저 바로 퇴근후 집에서 격리
2/18 아이 -> 확진 통보
2/20 아빠(본인) 집에서 격리중 -> 확진 (얀센 + 모더나 부스터)
2/22 엄마 집에서 격리중 -> 확진 (화이자 1,2차 + 화이자 부스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이는 미열 살짝 있어서 해열제 1회 먹고, 저는 몸살기가 있어서 타이레놀 2알 먹고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와이프도 그냥 약한 감기 수준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여
재택치료 느낀점
1. 가족중에 1명이 걸리면 높은 확율로 전체 가족이 걸리는거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걸리면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포기하고 그냥 같이 지냈고, 모두 함께 걸려서 격리기간 줄이자라고 맘먹었어요
물론 외출이 허용되도혹시 몰라 3/2일 이후에 돌아다려고 합니다. (회사에서도 3/2 출근하라고 하네요)
2. 코로나 상비약 준비
.저희는 혹시 몰라서 상비약 준비두었는데 그것으로 도움 받았습니다.
물품이 없으시면 타이레놀이라도 준비하세요
[ 코로나 상비약_성분명 위주입니다 ]
해열제 : 아세트아미노펜 심하면 덱시부브로펜
경미한 증상 : 종합감기약
기침만 나올때 : 기침약 성분만
콧몰나올때 : 콧물약 성분만
위장약 : 트리메부틴
지사제 : 로페라마이드
몸살약 : 갈근탕 +해열제
목염증 " 은교산 + 덱시부로펜
쿨링시트
3. 재택치료 지원 -> 각자도생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확진자가 10만명 넘고 검사인원이 하루 40만명 되는 상황에서는 지원이 어려울듯합니다
(이해하고 넘어가야지요)
물론 조심은 해야겠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여...확진 4일차인데 쌩쌩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종합적으로 보면 발열/오한, 목아픔, 미각/후각상실, 두드러기 이렇게 왔는데
오한/발열 2틀 지속된거만 지나면 견딜만 합니다.
이게 약에 취하는것 같았어요 ㅎㅎ
격리 해제되고 출근하니 기운나는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고생 덜 하실겁니다.
비대면으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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