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었어요
어제 너무 숨도 안쉬어질만큼 답답했고 눈물만 나왔어요
적어도 제가 쓴 글에 거짓은 하나 없었어요
제겐 이런 이야기조차 말 할 사람이 없어요 단 한명도
저기 나오는 이모도 친이모도 아니고 아빠의 친한 이모분이시고
유일하게 연락하는 친척이 사촌언니인데 언니에게 정말 큰맘먹고 연락했었으나 받지않으셨어요 그래서 정말 아... 난 옆에 있어주는 사람도,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도 없구나. 라고 느꼈고 생각해보면 너무 힘들어도 전 늘 혼자 견뎌야했고 혼자 이겨야내야했어요
그렇게 26년까지 버텼어요
근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래서 어제 새벽에 내가 정말
죽지않고 살아간다면,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서 조언과 위로를 받고싶었어요
정말 다 내려놓을거 같아서 이정도 푸념글은 쓸수있잖아요...
제가 구걸을 했나요? 조작을 했어요?
어제 결국 울다 지쳐자다가 일어나서 글을 썼던게 생각이 나서
물론 힘이 되어주게 말하는 분들께 정말 감동했고
사실 돌이켜보면 이 일 또한 과거가 될거고. 여러분들의 말대로
100만원의라는 돈도 엄청 큰돈이 아니기에.. 내가 이겨낼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품고 싶어서 글을 썼어요
비수에 꽂히는 댓글들에 상처도 받았습니다
결국 죽을 용기도 없기에, 비겁한 저는 스스로 하루만. 하루만.
하면서 또 돌려막으며 하루 하루 인생을 살겠죠
제게 바라는게 있다면 이 지옥이 끝나는거에요
제가 정말 살고 이겨낸다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잘 이겨낸거겠죠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제 상황에서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전글 까지 읽어주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 이겨낼수 있을지
부디 제게 길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못해 피어있는 꽃도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태어난 인생이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인생도 없어야 합니다.
참 소중한 삶입니다.
그 삶이 힘들거나 슬프거나 아플지라도
생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일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고 하지만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그 어떤 삶일지라도 당신의 삶을 사랑하세요.
이 세상 어딘가에 당신의 몫이 있습니다.
26살, 제 큰딸보다 10살도 넘게 젊으신데 참 힘든 삶을 살아오셨네요.
저도 쪽지를 기다리겠습니다. 어려움을 나누면 한결 가벼워집니다.
어떻게 살아가냐하나 막막해서요
여러분들이 저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해결하셨을지 궁금해요
비수같은 댓글도 있지만, 힘내시라는 댓글도 있더라고요.
지금 상황이 상황이라 비수같은 댓글만 보이시는건가 하는데,
다른 댓글도 보시고 조금 더 생각해보세요.
힘든 유년시절로 공감이 간다는 분과
결국 돌아보면 다 아무것도 아니니 고개를 들고 씨익 웃으시라던분..
힘이 많이 ㄷ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글만 쓰고 올린 제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고
선뜻 주신다고 하시니 뭔가 허무한 감정도 들고
또 세상은 나에겐 차가웠으나 따뜻했던적이 있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동거로 신불자 되고 갤노트3에 선불요금제 끼우고 1년 정도 쓰다가
아이폰은 따로 유심칩 넣는게 없는줄 알았는데 우연히 발견하고
한번 넣어봤는데 되더라구요 그뒤부턴 아이폰에 끼워서 쓰고 있어요
저처럼 그런 부분부터 오해 하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더. 워낙 여기에 사기꾼들이 많았던지라
사기꾼 많은건 눈팅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고 베스트글만 주로 봤어거 잘 몰랐네요
생각해보면 애초에 일면도 없는 사람이 저렇게 글만 딱 쓰면
정말 안좋게 느껴질거 같네요....
다들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만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이렇게 안면도 모르는 저를 글만 보고 선뜻 도와주겠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쪽지보냈습니다 많은 나무님...
저는 그냥 진짜 살고싶었어요
마지못해 피어있는 꽃도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태어난 인생이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인생도 없어야 합니다.
참 소중한 삶입니다.
그 삶이 힘들거나 슬프거나 아플지라도
생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일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고 하지만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그 어떤 삶일지라도 당신의 삶을 사랑하세요.
이 세상 어딘가에 당신의 몫이 있습니다.
26살, 제 큰딸보다 10살도 넘게 젊으신데 참 힘든 삶을 살아오셨네요.
저도 쪽지를 기다리겠습니다. 어려움을 나누면 한결 가벼워집니다.
누구에게는 정말 간절한 삶인데 제가 너무 힘들다는 이유로 삶을 놓아버릴까도 정말 정말 많이 생각했거든요
부끄럽지만 죽음으로 도망가고 회피하고 싶었어요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이겨간다는거...
저는 사랑 받은 기억이 없었기에 늘 사랑이 고팠었어요
근데.. 정작 내 자신이 날 사랑하지 않고 보지 않았네요
사실 가족도, 누구도 아닌 내가 내스스로를 사랑해야 했는데
늘 남에게 사랑받고싶어서 애쓰고 힘들어했어요
선생님 댓글에 눈물이 펑펑 나네요
제가 살아간다면, 앞으로는 내 자신을 사랑할수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이세상에 제 몫도 있다는 따스한말 너무 감사합니다
쪽지드려도될까요? 이렇게 기대어도 괜찮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눈살 찌푸려지고 불편한 마음이 드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살고싶어요
그렇기에 보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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