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운전하다 보니 국도 주유소 출구쪽에 신호위반 잡으려고 대기하는 순찰차들이 곳곳에 있더군요
화물차들이 종종 위반하는 곳이라 많이 잡히겠네 하며 시내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볼일보고 오니
옆칸에 경찰오토바이 두대가 세워져 있더라고요
저는 차안에서 정리한다고 앉아 있었는데 선글라스 끼신 멋진 경찰 두분이 오토바이쪽으로 오셔서
올라타며 대화를 하시는데 바로 옆이라 약간 들리더군요
"저번주에 신호위반 8개 무슨위반 7개 이빠이 땡겼으니까 이번주는 쫌 쉬어도 안되겠나~"
헐? 다른분이 뭐라 맞장구 치셨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렇게 유유히 떠나시고 혼자 뭔지모를 충격으로 잠시 멍해있었음
추운날씨에 오토바이 타고 고생하시겠다 생각하다 대화듣고는 좀 깬다고 해야할까 ^^;
뭐.. 윗선에서 다 실적위주의 업무지침을 내리다보니 이런게 아닐까 생각은 듭니다
저번에 화제가 되었던 신호위반으로 착각한 경찰분들도 이런 압박감에서 실수하신건 아닌지 안타까움이...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 모르겠네
다들 교통법규 잘 지킵시다 ㅎㅎ
2차로로 비켜주던데 추월해도 안잡고
저도 뭐 매상 많이 올리신분 만났나 봅니다..
실적에만 혈안이되어 딱지끊는 경찰분들 얄밉네요...
이놈의 불.법 주정차
어찌된게 우리동네는 카메라있어도 단속해도 시정이 안되는지...
상권이라서 상인들 반발이심해서 단속을 못한다?라는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갈수록 법지키고 살면 손해보는 세상이 도래하네요..
신고들어오면 경찰이 나기는 하는데 단속주체는 구청입니다
이런식으로 선동하는 모습이 보기 안좋네요...
여론몰아가는식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저번 블박 신호위반 사건같은 경우는 할말 없지만.. .이번같은 경우는 좀 ...
법규위반해도 경찰단속 없다고한다면, ,
하루에 한명씩은 친구나 지인이 세상을 등질수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로요
우리는 매일아침 직장동료들이 무사히 출근했는지 체크해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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