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3/11 금요일 오후 첫 증상 발현(목의 통증)
저녁 자가검사 키트 음성
3/12 토요일 오후 자가검사 키트 음성
증상 심화(근육통, 오한, 몸살)
3/13 일요일 오후 자가검사 키트 양성
오후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2시간 대기)
3/14 월요일 8:47 양성판정 문자 수신(자가격리하고 대기요청함, 보건소의 연락이 늦을 수 있다고 함)
3:38 확진자 안내문 문자 수신
3/15 화요일 9:35 증상 심화와 인후통 약부재로 약 처방을 위한 병원 연락 시도(원장님이 연락을 줄테니 기다리라고 함)
10:08 자기기입식 조사서 작성 문자 수신 및 작성
10:57 보건소 직원의 연락으로 상황을 설명함
지금 연락하게 되어 늦어진 이유를 잘 모르겠고 확진자가 많아서 그렇다고 함
(목이 아파 긴 통화 귀찮고 확진자가 많아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해서) 병원 연락이 안오는데 약이 필요하다고 하니 급하면 약국에 가서 약을 사도 된다고 함.
종합 감기약 2통, 타이레놀 2통 구매함
11:36 똑닥으로 진료실 입장하라고 카톡이 옴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
보건소에서 동선파악도 안하고 자기 기입식 조사서에 증상만 넣고 동거인 정보 넣고 하는게 전부인 상황인데
병원에 대기자가 많아서 처방받기도 힘들고 그냥 약국 가서 종합 감기약 사먹어야 되는 상황이고
확진자 재택치료 안내문에는 의료지원 앱을 설치해서 건강정보(체온, 산소 포화도 등등)를 기입하라고 하는데
그런 재택치료키트 준다고 써있는데 60세 이상에 특정 직업군에만 준다고 하고
앱 설치 후 정보를 기입하려니 로그인에 거주지번호를 넣으라고 해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에 전화하니
안해도 되고 보건소에서 전화 오면 그 때 얘기하면 된다고 하고
목 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내가 직접 검색해서 찾아서 해결해야 하니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위험군은
약국의 종합감기약으로 대증치료를 하면 낫는다고 안내문에 써진 것 때문에 관리를 안하는 건지
아니면 확진자가 많아 연락이 늦는건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종합 감기약 먹으니 콧물은 줄었어도 목 아픈 건 여전하고 두통은 타이레놀 먹을 시간 되면 아프고 그럽니다.
여러분도 걸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요번 변이는 확진자가 많아서 그런지 관리가 소홀하니 각자도생해야 될 것 같습니다.
초반에 치명률 높고 휴우증 심할때 우주방어해서 막은 다음에
접종 충분히 하고, 치명률이나 휴우증 약해진 시점에 점점 풀고서 위험한 사람만 따로 관리하는거죠.
이걸 못한 미국, 유럽에서 치명율 심하고 접종도 제대로 안되었을 때 이 상황이 시작되었던거 생각하면..
좀 많이 무섭죠.... 추변인 하나 둘 걸리고 그러다가 하나씩 죽었단 소식 들려오는 상황이니...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방역이 낮아진거죠 오미크론 일찍 퍼진 유럽 영국 이런 나라들이 집단감염도 빨리 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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