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심각한 관종이다
어릴때부터 손가락질 똥쟁이 오줌싸게라 불려졌다
유치원때도 손가락질 당했고 투명인간 왕따의 시작이었다 말도 늦게 시작했다 그래서 더 손가락질 받았다 유치원도 힘들게 다녔다 소풍을가도 내주변에는 파리한마리 날릴텐데 파리도없었다 그때는 오락실이 늦은 시간 까지 성행하고 있었다 난 갈곳이 없었다 친구가 없어서 오락실 가면 아재들과 초딩 중딩 고딩 형들 수두룩 유치원 다닐 때부터 똥오줌 못가려서 더 애기때 똥오줌을 못가렸던거 같다 그래서 맨날 내몸엔 똥냄새 오줌냄새 지금도 어릴적 사진중에 오줌지려서 젖은 표시가 있었다 유치원친구도 거의 없이 초등학교 입학하고 동네친구가 있었다 머리에 돌맞아서 깨진적이 있다 초등학교 시절 늘 애들에게 맞았고 나쁜친구를 만나서 남의 물건에 손을 대기시작했다 학교에서도 맞고 집에서도 맞았다 문방구에서 슬쩍하다 아재가 볼펜으로 눈찔러서 아직도 상처가 있다 초등때 내가 잘했던건 산수경시대회 상장 일기상 받아쓰기였다 힘있는 애들에게 맞고 선생님에게 맞고 초등학교때 집앞 놀이터에서 어떤 모르는 아재를 따라가서 성추행을 당했다 그땐 지금처럼 인터넷이 없을때라 나도 당한건지 몰랐는데 크면서 알았다 많이 힘들었다 그렇게 힘들게 초딩졸업을 했다 내가 초딩앨범 낙서를 해서 없다 중딩 고딩 앨범이 없다
중학생이 되었다 초딩때 날 괴롭혔던 애들이 많이 왔다
모르는 애들도 날 놀렸다 1학년 2학년 3학년 공부하고는 친하지 않았다 늘 선생님께 맞고 애들에게 맞고 맞은것만 10만번은 될거같다 늘 나의 성격은 내성적이고 먼저 말을 잘걸지 못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고딩이 되었다 공부를 못해서 골통야간 덕공이라는곳에 1학년 저녁에 학교가서 저녁에 온다 깡패소굴이란 유명했었다 적응하지 못하고 1학년 5월에 자퇴한다고 담임에게 말했는데 뺨을 세게 얻어맞고 나왔다 지금도 후회는 없다 어떤 사람은 태어난게 축복이라고 말들한다 하지만 나에겐 지금 40대 인생이 오기까지 가족에게도 사회에서도 속하지 못하는 버려진 사람이라는 것이다
지금 세상에는 부모가 자식때리면 감옥에 간다 하지만
내가 어릴적엔 자식을 때려도 고소할수가 없었다 엣날에 우리집이랑 옆집 앞집 앞집에 옆집 내곳이 집이었는데 밖에 화장실 있는 집이다 옆집에도 맞았고 앞집에도 맞았고 우리집에도 맞았다 요즘에 그랬음 경찰오고 난리였을것이다 아직도 아버지에게 어머니에게 내동생에게 난 없는 가족이다 티비에 나오는 범죄자 짓은 초딩때 혼났다 그런데 지금도 난 아버지 어머니에게 맞고 산다
내동생에게는 일하지 않는다고 사람취급도 받지 못한다 사회생활은 고딩1학년 그만두고 새벽신문배달 부터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성격이 성숙하지못하고 우유부단하고 여리고 욕을 들으면 멘탈이 나가서 일을 오래하지 못했다 신문배달만 3년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구루마 자전거 스쿠터로 일한게 오래한거다 아버지는 조선업에 종사하셨다 난 아버지께 늘 잘못해서 맞은기억이 더 많다 다른일도 안하고 있던 나에게 조선업에 길을 열어주셨다 조선소에서 잡부부터 용접까지 거의 안해본거 없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중간에 계속 그만두기 일수였다 늘 그만두고 집에가면 우리집은 가만두질 않는다 욕부터 나오고 발로밟고 심지어 몽둥이까지 초딩때부터 늘 피멍들게 많이 맞았다 그래도 적응이 안됀다 지금도 사회생활 집중하려하지만 늘 안됀다 오래한 직업이 없다 어릴때부터 난 잘못태어났다 종교를 갖고 있는 집안에서 쓰레기라 불리고 괴물이라 불리고 정신박약이라 불리고 장애인이라 불리고 교포라고 불리고
아직도 부모님께 욕부터 듣는다
10대때부터 난 늘 불안했다 20대가되고 공익을 갔다 갔는데도 맞았다 늘 맞는다 난 ... 공익가기전에 무지개공단 미싱기계 만드는 공장에 다녔는데 점심때 밖에서 갑자기 공에 정통으로 맞아서 기절했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구급차에서 깼던것같다 ... 그물공장에서 일을 일을 한적있다 그물을 자르는과정에서 새끼손가락이 잘릴뻔했다 지금도 그때 상처가 있다 아직도 내 왼쪽 손바닥에는 큰 상처가 있다 거제도에서 잠깐 살았던 적이 있는데 뛰어가다가 넘어져서 병에 손바닥이 찢어졌다 피가 많이 났다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 의학으로는 상처가 많이 남게 됐었다 살면서 죽을뻔 많이 했는데 빨리 죽어야할 인생인거같은데 아직도 살고 있다 교회종교생활은 초딩때부터였다 늘 교회에서도 초중고청년부까지 늘 친구가 거의 없었다 늘 왕따라는 존재였다 지금도 왕따다 고향에 살기 힘들어서 돈땡전없이 28살쯤 서울에 혼자왔다 역시나 아무도 없다 사람들은 많지만 아는사람 하나 없는 무인도였다 지금도 돈없이 서울에 있지만... 서울에서 처음 일한것이 용팔이 컴조립 AS 피시닥이라는 곳이었다 여러 직업을 전전했지만 최근에한건 오늘까지 하고 짤린 요양보호사 간병인이다 오늘 집에 왔는데 간병인 끝나고 오신어머니께서 눈이 뒤집어지시며 나의 멱살을 잡으시고 때리시고 욕하시고 괴물이라고 하시고 쓰레기라고하시고 오늘 왼쪽팔을 맞았는데 부러졌는지 올라가지 않는다 내 인생 부모님께 지금도 맞고 사는 관종이야기다 이야기할것이 많지만 누가 알아주노? 늘 죽고싶은 답답한 관종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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