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이없는 일을 당해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동네 카센터도 아닌 국내 메인메이커의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정비실수를 한 것인데..
별문제가 없다고 하니 그대로 타고 되는것인지?
아니면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후속조치가 궁금합니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2년 2월 16일 :
- 현대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교환 (영수증과 정비내역 있습니다)
2. '22년 3월 27일 :
- 엔진에 평상시와 다르게 떨림과 엔진소리가 크게 들려 본네트를 열어보니
엔진오일 뚜겅은 없고 엔진룸에 엔진오일이 누유됨(오일게이지 보니 엔진오일량은 바닥상태).
엔진오일 부족 경고등은 뜨지 않은 상태였음.
3. '22년 3월 28일 :
- 오전에 서비스센터에 전화했더니 해당 차량은 견인해가고 렌트카로 대차해줌.
4. '22년 3월 29일 :
- 해당차량은 점검 후 이상없으니 엔진오일 새로 넣어주고 엔진룸은 세척 후 집에 탁송하고 감.
- 이후 엔진 문제에 대해 문의를 하니 대처방안도 없고 그냥 메모만 남겨놓겠다고 하고 끝!
- 서비스센터 직원 말로는 "처음부터 엔진오일 뚜겅이 빠져있는 상태는 아닌거 같고 살짝 열려있는 상태에서
차량을 이용하면서 엔진 진동 때문에 최근에 뚜껑이 빠지면서 엔진오일이 샌거 같다.
그래서 엔진에는 무리가 없을꺼다!!"라고 하는데..이게 문제 없는게 맞는건지?
지금까지 차량 정비 받으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인지라
이렇게 그냥 메모 한장으로 남겨 놓고 끝내도 되는 문제인가요?
그리고
엔진오일이 누유되서 부족하면 엔진경고등이 뜨지 않나요? 경고등도 안뜨니 오일이 새는줄도 모르고 타고 다녔네요.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 분들의 후속조치가 궁금합니다.
애초에 올려두기만 했던가 아예 뚜껑을 조립을 안한겁니다.
저도 같은 직원들이 저런 실수 한 경우가 많이 봤습니다.
얼마나 운행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오일 보충하면 대부분 문제 없는 경우가 많고요.
업체에 얘기는 확실히 해두세요.
이 사건 발생 후 몇 키로안에 문제 발생시 확실히 책임 지시라고.
그리고 저 정도 실수면 글쓴이 님이 먼저 말 안해도 서비스센터 측에서 작업 담당자가 정말 죄송하다고 먼저 최소한의 사과는하는게 맞고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