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밤에 누나집에 들렀다가 부모님께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앞에 가는 택시가 쓸데없이 브레이크 잡고 이리 저리 갈피를 못 잡길래 이상해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주행하고 있었죠.
딸래미는 뭐가 불만인지 계속 징징 짜고...
놈이 어느 순간인가 중앙선을 확 넘어가네요.
뒤에서 개지랄을 떨어도 계속 역주행...
동영상 첫머리에 반대편 차선쪽에 브레이크등이 살짝 켜진게 보이시나요...
그게 첫번째 밀어낸 차량이고...
두번째로 비켜나간 차량은 정말 깻잎한장차이로 노견으로 튀어 나가는듯...;;;
결국 쫒아가서 차를 세웠습니다.
차에 탄 상태로 미쳤냐고 막 욕해줬습니다.
제가 그래 욕하는데 한마디도 못하고 듣고 있는걸 보니...
아마도 술 쳐먹은 듯...
모가지 틀어잡고 신고 했었어야 되는데...
애도 있고 와이프도 있고 해서 걍 온게 좀 걸리네요...
착한분 많아요.
경찰 재보 하세요
블박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번호판이 잘 안보이네요...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곳은 업로드 용량 제한이 있어서 다 올리지도 못하고요...
일단 안보이는 번호판은 물음표로 하고 신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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