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잘 버티셨는데
오늘 새벽에 못버티시고 하늘로 가셨습니다.
하나하나 못해드린것과 스쳐 지나가는 모든 순간들이
후회로 남아있습니다.
보배 여러분들도 저희 아버지
좋은곳으로 가시길 바래주세요.
감사합니다.
2년간 잘 버티셨는데
오늘 새벽에 못버티시고 하늘로 가셨습니다.
하나하나 못해드린것과 스쳐 지나가는 모든 순간들이
후회로 남아있습니다.
보배 여러분들도 저희 아버지
좋은곳으로 가시길 바래주세요.
감사합니다.
뜬금없지만, 암은 가족력인 경우가 많아서 건강검진같은거(특히 암 관련) 잘 받으세요.
처자식 두고 먼저 떠나면 얼마나 안타까워요. 저도 30중반이지만 매년 검진받고있습니다.
그아픔 무엇으로도 표현이 안됨을 알기에 더욱더 응원하겠습니다.
편한 곳에서 이제 아프지 않고 쉬실 수 있길..
저희 엄마도 작년에 암수술받고 4년 투병하시고 돌아가셨지요.
정말 대성통곡을 했었는데~~ 다음달이 기일이네요.
마음 잘 추스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아들이지만, 아들 놈들은 아버지 돌아 가신 후에나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리게 됩디다.
아버지 나이때가 되야, 아~그때 아버지 심정이 어떠 어떠 했겠구나 하고 이해가 되는거지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 입니다. 돌아가신 후 어머니께 더 잘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시간 지나면 도로묵 되버리지요. 후회하지 말고 남은 가족 분 들 께 더 잘하십시다. 돌아보면 못해드린것만 생각나고 그럴겁니다.
더 잘하겠다고요 ^^ 힘내십시오~
글쓴이님도 너무 많이 힘들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버님께서도 바라지 않으실테니까요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저희 어머니도 암투병으로 2년반을
강인하게 버티셨었지요.
나중엔 정말 보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 힘들어하셨습니다.
통증은 대신해드릴수 없고
계신동안 함께해드리고
거동 가능하실때 이곳저곳 모시고갔었지만
여전히 미련은 남습니다.
어머니께서 떠나신지 3년입니다.
간간히 산소도 다녀오고
함께했던 장소도 추억하며 다니곤해요.
후회되실테지만 이렇게 남겨주신 마음을 보면
많은 시간 함께하셨을것 같습니다.
그리워하되 미련은 가지되
후회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슬퍼하시고 그리워하시고
추억하고 기억하셔요.
그리고 일상에서 또 열심히 지내시길요.
저도 그러고있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이젠 아픔과 고통이 없는 곳에서, 편하게 쉬고 계실거에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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