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신정 끝나자 마자 경기도 군포시의 한 회사에 바로 입사해서, 12년 12월 말일 날 퇴사를 했습니다
1년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3~4번 회사 옆 건물의 A병원 내과를 갔다 왔습니다
병원을 찾게 된 이유는 음식을 안먹으면 너무 배가 고프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속이 쓰린거 였습니다
3~4번 다 같은 이유였고여
그때마다 처방 받았던 약은 내 몸에 효과는 별로 없었구여
저는 기초생활수급자라서 3차 병원으로 곧장 가지를 못하고, 1차병원서 써주는 소견서가 있어야 합니다
다니는 A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먹어도 속이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큰 병원을 가보라는 등 별 말은
하지를 않았기에 저는 제 몸에 이상함을 단 한차례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촬영을 하잔 말도 물론 없었죠
그렇지만 한 두번도 아니고, 회사 일도 바쁜데 근무시간에 병원간다고 나오는 것이 상사에게 눈치가 보
였습니다
A병원서 처방해주는 약으로는 제 속이 나아지지는 않았고, 한번만 더 시간을 내서 3차 병원을 찾게 되
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위암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2013년4월 이었습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3~4번 A병원을 찾은 그 중에 한번인가 두번은 내과의 의사가 그만두었다고 병원장이 진료를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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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A병원에 화가났지만 몰 해야 하는지는 몰라서 오늘 2007년부터 2012년 까지 A병원을 다녔
던 진료기록을 복사해 가져왔습니다
이 병원에 책임을 물을 순 없나여?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개월전 검사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몇개월 지나 다시 검사를 했을 때는 암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수개월전에도 암이 있었을겁니다.
암은 있었지만, 내시경상으로도 잘 발견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두군데 병원에서 모두 이상이 없었다면, 내시경상 암이 잘 보이지 않았을겁니다.
한군데 병원에서만 검사를 했었다면 실수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두군데 병원에서 검사를 한터라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건강검진이나 대학병원에서 한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수개월후에 개인의원에서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위암 뿐만 아니라 다른 암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암은 있지만, 암이 있는 것을 알아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암은 처음에는 천천히 진행되다
어느 순간에 급속도로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의 경우는 암 진단 수개월전 병원에서
검사까지 하셨는데, 암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참으로 운이 없으신 경우이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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