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차에 관심이 많아
차의 필러 각도만 보고도 차종을 맞추는 정도였으나 요즘차들은 플랫폼을공유하는(합병때문이겠죠?)
덕에 (국산차량빼고)2초이상을 봐야 뭔차다라고 알아차릴정도로 헷갈려졌습니다 아쉬운점이지요
메이커 마다 내세우는 이미지가 각기 달라 차를 고르는 입장에서는 다양한 선택권이 있어 구매하는데
더 신중을 가하고 구입후에도 차를 아끼는마음이 더 오래가고 그 기업은 차주에게 강한 신뢰감을
남게 합니다 그런점에서 독일 회사들이 저는 참좋습니다 품질 서비스는 어느회사라도 최선을다하지만
차를 타고있는 사람을 설계하듯이 만드는 그들의 마인드가 소비자들을 어필할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이렇게 20년을 상상만 해오다가 2004년 라세티 해치백 모델을 보고 국산차를 보고 처음으로
반해버렸습니다 저는당시 군인이였고 전역 후에도 학교다니고 시간이 흘러 흘러 드디어 구입~!!
제 이름으로 등록한 첫차로 애지중지하며 몰고 있는데 주변사람들이 다들 그러더군요 팔아도 제값못받고
승차감이 별로라는 둥 하지만 제차를 그들이 더 잘알겠습니까~? 일단 그토록 욕망해왔던 탈것이
생겨서 감각이 많이 무뎌지긴 했지만 객관적인 측면에서 시승기를 작성 하겠습니다
시동시 소음 약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배터리 교환후 제너레이터 시동모터등을 점검 하였을땐
정상이였으나 나온지10년이상 지나버린 엔진의 한계인가 봅니다
기어변속 시 클러치감은 우수 합니다 유격조정을 잘해놓은건지 하지만 변속시 소음이 있어 기어오일
때문인가 했는데 아니랍니다 조합이 잘 안맞는지 온도가 상승하여 특유의 그냄새가 납니다
손바닥과 얼굴이 꽤민감해서 대싀보드인지 후드인지 천정인지 씨트쪽인지 다알아채는데
감각기관이 기어를 쳐다보는걸보니 상당히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순정미션 기어비는
상당히 잘맞춰져 있어 고르게 치고나갈수 있습니다 190까지는 정말 시원합니다
롱스트록 엔진이라 4000RPM을 넘기면 차가 출력과 토크 모두 상쇄되어 가속력을
잃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최고속 주행을할때 상당히 스트레스가 오는데요
카메라 없는 구간에서 최고속을 측정하는데 200부터는 계기판이 고장났나 싶을정도로
뚫어져라 봤습니다 210을 조금상회하나 싶더니 연이어 205 200 205 207 206 209 211
그러다 포기 브레이크 순정입니다 빗길 눈길을 피하여 최적의 날씨를 골라 고갯길을
올랐습니다 정선과 사북 고한 쪽이였는데 군시절때 테스트 드라이브를 꼭해보고 싶어
실주행~ 머싄이 아니라 일반 노멀모드로 주행하는데 쇼바와 스프링의 조화가 잘 되어
훌륭한 코너링을 만들더군요 쇼바만 디젤순정쇼바 스프링은 컷팅된 박스 스프링맞나?
전차주분께서 작업하신 부분 전 상당히 맘에듭니다 동승자들은 불평불만이
터져나오지만 주행의 즐거움을 주는 셋팅입니다 럭셔리보다는 펀드라이브 쪽입니다
다소 단단한듯 하면서 재주도 잘넘는 브레이킹이 아쉬운면이 있었습니다 저 포함 4명을
태운지라 조심 조심 하는데도 밀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여 중도 하차하게 되었는데
차중량이 늘어난 원인도 있지만 출력대비 제동성능을 봤을때 제동성능이 월등해야
하지만 제차는 아직 부족합니다 결론을 내리면
연비 ★★★☆☆ 공간활용 ★★★★☆ 가격대비 만족도 ★★★★★
출력 ★★★★☆ 디자인 ★★★★★ 안전성 ★★★☆☆
코너링 ★★★★☆ 브레이크 ★★☆☆☆ 주행시 시야확보 ★★★★☆
승차감 ★★★☆☆ 주차편의성 ★★★★★ 편의사양 ★★★☆☆
이상 허접한 시승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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