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밥먹으로 김밥천국 갔는데
점심시간이라 사람 꽉차가지고 김밥 포장해갈려고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있고 정신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먹고갈려고 기다리는 사람중에 한명
아무튼 아주머니 두분이서 요리하고 서빙하고 계산하고 다하는데
어떤 아줌마 들어오더니 하는말
식당 아주머니를 식당1 식당2로 표시하겠습니다
아줌마 : 아줌마~ 나 김밥 두줄하고 국물좀 싸줘~
식당1 : 순서대로 나가니까 좀만 기달려요
아줌마 : (서빙하는 아주머니한테 가서) 나 바쁜데 김밥이랑 국물좀 빨리 싸줘~
식당1 : 바쁜거 안보여요? 순서대로 나가니까 좀만 기달려요 그리고 원래 김밥 포장해갈때 국물은 한가할때나 싸주는거지 원래 김밥에는 국물 안나가요. 지금 바쁜거 안보여요?
아줌마 : 그럼 국물은 내가 직접 싸가면 되지~
아줌마 : (주방으로 처들어가서)식당2 아줌마 나국물좀 싸가게 비닐봉다리 어딧어?
식당2 : 아니 지금 저기 기다리는 사람들 안보여요? 순서가 있는건데 이러면 어떻해요?
아줌마 : 다음부터 안오면 될거 아니야 오늘 한번만 해줭~~
그렇게 비닐봉다리 찾아서 국물 포장해서 김밥 빨리 싸달라고 제촉하니
식당1 아주머니께서 짜증났는지 그냥 빨리 싸주고 보내버리더군요
먼저 와서 기다리던 손님들중에 그거보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명)
그리고 오후에 있었던일
우체국에 우편 붙히로 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고있는데
어떤 아줌마 두명이서 들어오더니 번호표도 안뽑고 카운터가서 자기들 바쁘니까 이거 빨리좀 보내달라면서 생때부리네요
대기순번 길어봤자 2명인데 막무가내로 지들부터 빨리좀 해달랍니다
카운터에서 막무가내로 생때부리다가
동네 우체국이아니라 동네에서 제일큰 우체국이어서 직원들 많은 곳이었는데
조금 높아보이시는 직원분이 오시더니 뒤에 손님분들 기다리시자나요 대기인원 많아봤자 2~3명이에요 순서 지켜주세요
그러니 얼굴에 인상 팍쓰고 지들끼리 뭐라고 꿍시렁거리면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더군요
지들만 바쁜가 바쁜건 지네들 사정이지
왜이렇게 막무가네로 생때부리는 인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지난번엔, 다른곳은 아무소리 안하는데 왜 그러냐며 적반하장격으로 나와요.
정 급하고 그러면 기다리는 사람한테 사정을 먼저 얘기 해야죠.
베이비 붐 세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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