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이지만 사정상 제조업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이번 업체 알바 시작할때 입사동기 여자분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그분 처음본후부터
자꾸 생각이나고 두근거리고 그러네요. 근데 신기한건 그분이 이상형이라던지 제 스타일이라던지
그런게 아닌데도 자꾸 생각이나고 두근거려요.
느낌이 꼭 첫사랑 가슴앓이 할때 느낌인거같아요. 이 나이에 아무것도 알지못하는 처음본 분에게
이런 증상이라 참으로 당황스럽네요.
늦은 나이에 두근거림이라 좋기도 하면서 첫사랑때 워낙 가슴앓이를 오래해서 겁이나기도 하네요.
그냥 이런말 할 주변사람도 없고해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해봤습니다.
이런 나쁜사람!
센스는 오늘 대한민국 최고.
정말 많은 고민끝에 연락해본건데 조금 서먹해진듯해서 괜히 연락했구나 싶어요.
그런느낌 느껴본지가 언젠지
에휴
항상 존경했을정도로 좋은사람이었고 여친이 먼저 대쉬해서 사귀게 되었거든요.
좋은결과 있으시길요
답장은 없었어요
앞으로 60년 더 살아야지용
이 나이에 이런 경험을 다 해보네요.
손에 커플링같은건 없더라구요.
전 마누라가 낚시 댕기온다 할 때, 부력조끼, 갯바위 신발 챙겨 주면 설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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