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와이프랑 외식을 하고 담배한대를 피고있는데
뽕짝 뽕짝거리며 이상한 클럽 노래를 엄청 크게 틀고 오토바이 한대가 정차하더군요.
속으로 왜 우리 동네에는 딸배헌터가 없을까하며 지켜보니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더군요.
함께있던 와이프도 신고하자고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신고를 하고 경찰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놈들 계속 뭔가 경찰차 같은 불빛이 보이면 시동을 걸었다가 껐다가 반복 하더군요.
지들이 경찰을 피해야 한다는건 아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고 5분후 멀리서 순찰차가 오더니 짭새다 소리 지르며 바로 도망 갑니다.
경찰이 올때까지 잡아둘까 하다가 혼자 있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험하니 그러지 못한게 아쉽더라구요.
순찰차는 잠깐 쫓아가더니 돌아와 저랑 대화를 몇마디 나눴습니다.
대화를 나눠보니 무번호판 신고를 하더라도 운행을 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더군요.그냥 정차중이라고하면 처벌하는 법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영상을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근래에 이런 신고가 많다는 이야기도 하시고
하여튼 담번에 이놈들 또 보이면 꼭 잡고싶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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