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놀러갔다가 모텔에서 숙박하고 신나게 즐기다가..(집은 광주임)
오만팔천원짜리 물건을 놔두고 와버린 겁니다....
오늘 아침에 눈떠서 찾아보니 없는거죠....순간 당황... 저에겐 중요한 물건인데 말이죠..
아쒸 똥밟았네...생각하고 있는데 기억을 돌려보니 모텔에 두고 온것 같았습니다..
이걸 다시 하나 사야하나 아그러면 돈아까운데..고민고민 하면서 휴....그냥 다시 하나 사자 하다가...
혹시 모르니 전화 해볼까?? 속는셈 치고 모텔 번호 검색하여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장사모님이 무슨 까만 계산기(공학용 계산기)하나가 보이네요..모델명 까지 말해드리니 맞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죄송한데 택배 착불로 좀 보내달라고 부탁드리며 끊었습니다... 참 친절 하시더군요...
이제좀 안심되네요...착불비 들겠지만...하루 술값은 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텔사장 사모님..(--)(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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