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광주-->순천 방향으로 150 정도로 주행중이었는데
갑자기 아우디 A6인지 뭔지 앞으로 끼어들고 뒤이어 제네 3.8이 그 좁은틈으로 깜박이도 없이 끼어들더군요.
둘이서 아마 한판 붙었던 모양이던데
예상치않게 끼어든 두차량 때문에 화가 좀 나기도 했고
안그래도 심심하던 참에 잘됐다 싶어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벌써 아우디는 요리조리 차들 사이로 잘 빠져나갔는지 꽁무니도 안보이고
검은색 3.8 제네만 뒤따라 쫓아갔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2차로에 검은색 아우디가 보이던데 2.4가 붙어있더군요(터보 모델?)
아마 썩 달리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는지 2차로로 빠져서 천천히 가는것 같길래 그냥 제네만 따라갔습니다.
예전에 3.3 모델이랑은 많이 달려봤고 힘들이지 않게 이겨왔기 때문에
3.8의 파워는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몇번의 위험상황을 넘기고 광양 지날때 쯤 추월을 했는데 제네가 1차로의 다른차를 추월할 타이밍을 놓쳤는지
앞차에 갇혀 못따라 오길래 저는 2차로로 빠져서 속도를 줄이며 기다렸다가 이내 제네가 1차로에 뒤따라오는걸 보고
다시 속도를 붙히며 따라갔습니다.
뒤따라가며 느낀건데
저속-->130 정도 까지는 좀 힘이 딸리는것 같고
이후 180 정도까지는 잘 차고 나가는데 200 넘어갈때 되니 다시 힘이 부치는것 같았습니다.
그 배기량 치고는 좀 기대치에 못미쳤습니다.
섬진강 휴게소 지나 뒤에서 바짝 붙혀 따라갔는데 오르막 구간 도착전 진월(?)인가 쪽으로 빠져 나가시더군요.
보배의 트렌드인 비상깜빡이 몇번 점등하여
애틋한(?) 석별의 정을 표현했는데 그분이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코드 3.5 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제네오너가 간튠이 덜 된듯..ㅎㅎ..^^
3.8오너 언제든 환영합니다 ^^
절대 아우디 2.4할매가 와도 이길수 없습니다..
저도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종들과 같이 달려보는데..
나 혼자 판단해서 아 저 차 느리다 이런식으로 평가를 내리는데..
상대방은 그냥 안밟은거나 덜 밟은거나 간튠이 안되서 악셀을 놓은겁니다.
그걸.. 나홀로 배틀이라고 하지요..
어코드 3.5가 만만한 차는 아닌건 맞는데 제네 3.8이 쉽게 질 차도 아니죠
약속안된 배틀은 드라이버 맘가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능
어코드가 210~230 사이에 리미트가 걸리므로
제네가 그이상 속도로 앞서간다면 당연히 따라가기 힘들겠죠 ^^
제네 3.8이 안밟은 겁니다ㅎ
둘다 순정일 경우는 달리기 차이 꽤 납니다.
얼레리꼴레리~
그양반도 엄청 무리했습니다
자칫 사고도 두어번 날뻔 했구요
3.8 배기량 치고는 기대에 못미치더라는 얘기입니다
괜한 오해들은 하지 마시구요 ^^
거리만 가까우면...^^
기회봐서 라프디님께 주선 부탁드릴게요 ^^
제네가 이기면 어코드는 내꺼~
3.3은 자신있구요^^
아직 신형과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
어코드 275밖에 안되는데 ㅠㅜ
제원은 제원일 뿐 설레발치지 말자!
망설이지 마세요 차따먹기ㄱㄱㅇ!
당연합니다
2-30마력 차이라면 다른 요소도 있으니까 한번 해보겠지만 60마력이 넘으면 의미가
없겠지요 ^^
저도 어코드 못생겨서 꼴보기 싫타능...
앞전 7세대가 훨 단단해 보이고 예뻤는데
동승 한명이 더 붙고 안붙고도 차이 많이 나더라구요 ^^;
그쪽도 혼자였습니다 ^^
교복만 줘도 좋습미다.
제가 함 들이대 볼가요?
TG 330가지고..ㅋㅋ
옛적
다이나믹럭셔리인가..
그냥반이 상당히 자극을 많이 해서 발끈 했던 기억이 불현듯..^^
아 우습네요 이거...
자존심 상해서 잠이 안올 것 같습니다. 기분 전환 겸 젠쿱 3.8이나 좀 가지고 놀다 들어와야겠습미다.
잘들 노십시오.
일개 패밀리 허접세단이 어찌 다이나믹럭셔리한테 ㅋㅋ
뭐 이래서야 배팅기회가 도저히..ㅋ
아쉽게도 K7한테는 져본적이 없어서..
3.5 엠블렘튠이었을까요? ㅎ
안됄꺼갔이 글이써있네요...님이제네시스타보셨는지모르겠지만 제네시스380참 잘나갑니다 저또한 어코드3.5안타봐서 모르겠지만 제생각에는 고만고만 할꺼같습니다
아직까진 고속도로에서 기름값걱정없이밝으면 왠만한차량한테 밀린적없구요
제말 꼽잔게 든지마시고요 혹시 그래도 꼭~한번해바야겠다 싶음 제네시스대표하여
제가 한번 출전해보겠습니다..... 요즘 제네시스 에어백안터져서 날린데 큰일났네 ㅠㅠ
3.8한테는 이길거라는 자신없구요 ^^
오늘 달려본 바로는 별차이 없어 보였습니다
근데 제네3.8은 리미트가 몇Km인가요?
근데 두분 의견이 같네요. 고만고만... 제생각도 고만고만입니다.
기어이..^^
무승부!!!
차판지 1년이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리밋까지 갔을때 퓨얼컷이 되면서 악셀을 뗐다가 다시 밟지 않으면 속도가 올라가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네요. 그점이 좀 맘에 안들기도 했구요. 죽어라 올려놨는데.. 얄밉게.. 확 끊어버리더라구요
순간가속력으로 추월하는게 아닌,
주구장창 뻥뚫린 도로에서는 제가 불리하겠네요
제가 리밋을 풀지않으면
대구 어떤분은 풀었다던데..
옛날에 저랑 많이 싸웠던..ㅎ
에어백사건이후 잠잠하네요 ㅠㅠ 아디가 무관의제왕님??이신가 한번 나타나줘야
제네시스 살아나는데 ㅠㅠ 그나저나 내차는 에어백터져야할끈데 ㅠㅠ
에어백은 시험해볼 수 도 없고..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무엇보다 에어백 필요할 일이 없어야겠지요..
배틀붙은 차량들보다 훨 잘 나가는 차를 모신다는 야그..ㄷㄷㄷ
들과 리밋풀기로했습니다 월래는 70만원정도한다는데 30장에 쑈부쳤다고하네요
혹시나 생각있음 연락처주세요 아는형님한테물어봐서 댄다고하면 연락드릴께요
전라도 광주입니다..ㅋㅋ
제메일은 jiyang140@daum.net 입니다
결과 좀 부탁드립니다
운전스킬에서 차이날거에요.. 스킬좋은 사람이 이김..
어코드3.5로 제네3.8은 넘사벽입니다.. 달리면서 계속 벌어집니다..
부울에서는 3.8이랑 tg330이 별차이가 없었지만..
대구에서 달려봤을땐 차이납니다 제네380이랑 tg330요
제네380 저속이든 고속이든.. 힘부친다는 느낌 못받습니다... 쭉 나갑니다..
저도 3.0~3.8 비슷한 배기량들이랑 어지간히 붙어봤습니다만
제네3.8이 넘사벽이라뇨?
리밋땜에 제가 최고속에서 좀 불리합니다만
리밋만 동일조건이라면 충분히 해보고 싶습니다
TG가 안되죠..ㅎㅎ^^
배기량이 있는데..
왠지 글보면 너무 밝으시면서 다닐꺼같아욤^^
메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잠깐의 기분말고는 의미가 없는 일인데..
달리다보면 또 그런 생각을 그냥 잊곤 합니다.
항상 안전운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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