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 기간동안 눈팅 위주로 활동 해오던 회원입니다만 도움이 급하신듯한 어느 학부모님의 글을보고 허가도 없이 글을 공유합니다.
마음 같아선 O형인 저라도 돕고 싶은데 간염보균자인 더러운 피인데다 어제부로 코로나 양성으로 첫째아들이랑 입원격리 치료 중이라 ㅠㅠ
저도 아들둘인 부모입장에서 안타까워서 타인의 가정이지만 정의에 진심인 보배아재님들께 대신 도움을 요청 합니다.
많으신분들 볼수있게 추천 구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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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범어중 3학년7반 백○민 엄마입니다 둘째는 범어초 5학년 백○호 셋째는 3학년 백○우입니다
정민이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4년 가까이 투병하고 5월에 치료종결을 했는데 3개월만에 재발이 됐습니다 다시 항암치료중 감염이 와서 항문쪽 피부괴사로 외과수술을 여러번해서 항생제를 쓰니 백혈구수치가 오르지 않습니다 백혈구수치가 올라야 감염부위 치료가 되는데 지금 중환자실에서 19일차입니다 그래서 면역 올리기위해 급하게 ㅇ형 백혈구 혈소판 수혈이 필요해서 학부모님들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 드립니다
ㅇ형 혈소판도 하루에 3팩이상씩 계속들어가야해서 많은 부모님들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급구
우선 ㅇ형 백혈구 헌혈
양산부산대병원에 화요일부터 2틀방문 필요
ㅇ형 혈소판 헌혈
양산부산대병원이나 가까운 헌혈소에 예약하여 방문하시면 됩니다
정민이 생명을 직접적을 살리는 일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아이를 키우는 마음은 다 똑갇으시리라 믿습니다
헌혈하실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세요
지정헌혈 직접해보니 안되시는 분들도 너무 많아요ㅜㅜ
010 7450 2788 백정민맘
심각한 상황인것 같은데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ㅠㅠ
저도 제아이 아빠다보니 남일같지가 않아서요
그래서 이곳으로 퍼 날랐네요
감사합니다
범어중학교가 학생수가 1000명에 가까우니까 학부모 중 혈소판헌혈 가능한 아버지만 한정해도 1000여명이고,
O형 비율 28%를 생각하면 O형 아버지가 280여명인데,
헌혈부적격 확률을 높게 계산하더라도 최소 100여명 이상은 헌혈이 가능할테니,
(게다가 헌혈부적격사유 중에는 일시적인 것들도 많아서 지금은 헌혈못해도 1주일 ~ 1개월 후에는 헌혈가능한 사람들도 있고)
학교와 학생회, 학부모 모임 등을 통해 적극 모집이 되면 좋겠습니다.
(같은 학교재단인 범어초등학교까지 연계하면 헌혈가능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구요.)
학교 홈페이지에 팝업도 띄우고 가정통지문도 재학생 모두를 통해 집으로 들려보내고, 학교에 대자보도 붙이고 학교 정문에 현수막이라도 걸고.
학교가 먼저 나서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적극적인 행동을 하도록 학부모들이 요청을 하구요.
100여명의 지원자만 있다면 2개월에 한 번씩만 돌아가며 헌혈하더라도(혈소판헌혈은 2주마다 가능)
치료기간 내내 수혈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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