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드셔보셨는가요?
저는 거의 지난 15년동안 매년 섬진강 화개장터, 십리벚꽃길, 매화마을, 산수유 마을을 방문해 왔는데....
거 왜 기수지역(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에서만 난다는 벚굴이 섬진강에서 나고 그걸 따다 축제기간에 많이 팔기도 하는데
먹어 볼까 하다가 거의 혼자 다니다 보니 못 먹어 봤고,,,,
2주전 어머니 모시고 관광버스 타고 갔다가 시켰는데,,,,
매화마을 안에서 포장마차 하는 분이 파시더군요. 솔직히 생음식은 싫어하는데 혹해서 시켰다가 4마리에 5마넌이란 돈도 그랬고,
일단 크기가 정말 크더군요.
굴 좋아라 해서 여수가서 굴 찜도 먹고 오긴 하지만 거기에 댈 사이즈가 아니더군요. 엄청 큽니다.
크기에 질리고, 맛도 모르겠고....
정말 조금 먹고 남겼더니 울 어머니께선 돈 아깝다고 그걸 또 드시고,,,전 정체모를 동동주만...
결과적으로.....
울 어머니 아직도 식중독 증세로 고생하고 계시네요. ㅜㅜ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축제기간이니 뭐니 이럴 때 잘 살펴서 드세요.
Ps. 크기만 ㅈㄴ 커......(생굴이었습니다)
제가 남해쪽 사는데, 하동은 가까운데도
한번도 못 먹어본 음식이네요. 검색해보니 무쟈게 크긴한데, 4마리 5만원이면 자연산 전복 수준으로 비싸네요;;
포장마차서 오래 날로 전시해서 그런가봐요 ^^ 비싸더라구요 ㄷㄷㄷ
그러고도 아깝다고 계속 그러셨는데,,,,ㅠㅠ
참고하겠습니다.
날로 먹어도 이상이 없지만 아무래도
야시장 등에서는 위생상 좀.....
고가이다 보니 유통 과정이 길어서 선도가
유지가 안된듯....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도 있을듯 하구요...
어떤분은 상가집 음식만 드시면 배탈이...^^
아무튼 빠른 쾌유 바라구여...
구워서 드시는거 강추 합니다...
담엔 구워서 먹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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