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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이름난 회사입니다
그회사에 80년대 말에 당시의 분위기에 의해 노동조합이 설립됩니다
직원들이 시큰둥해 하니까 강압적?으로 가입 시킵니다
그러다가 노동조합이 세력이 커지니까 와해를 시킵니다
그과정은 복잡하지만 회사측에서 작전이 들어간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그 노동조합은 10명만이 남아서 명맥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철저한 어용이었고, 조합에 가입하려는 직원들을 회사측과 같이 방해를 합니다
위에처럼 가능한 이유가 오픈샵이라는 조항인데... 일반적인 노조는 유니온샵이라하여 입사와 동시에
노조에 가입하는 방식인 반면 오픈샵은 가입,탈퇴가 자유롭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이 흐르는 과정에서 노조에 가입하려던 많은 사람들이 노조와 회사의 방해로 가입하지 못하고
복수노조가 허용된 이후의 노조설립을 위한 시도도 회사측의 방해로 번번히 무산되어 오다가
올해 드디어 설립신고를 하게 됩니다
민노,한노를 배제하고 단독으로 설립하고 싶은 맘이야 오죽했겠습니까 마는...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았고 결과적으로 민주노총의 도움을 받아 설립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러자 기존의 10명 남아있던 노조에서 비대위라고 하는것을 출범시켰고 17대 노조위원장을 선출한다는 게시를 합니다
30년만에 처음보는 노조위원장 선출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사측의 많은 지원이 있었음이야 말할것도 없겠지요..
그후 지난 추석 연휴에 회사측에서 비밀리에 노조 와해 모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차 회사교육시설을 방문한
그들에게 탈취, 침입, 업무방해, 폭력행위 등의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워 해고, 정직의 중징계를 내립니다
이회사 어딘지 아시겠습니까?
외부에선 위드 포스코를 외치며 윤리기업을 표방하는, 다름 아닌 포스코입니다.
잘못이 있으면 벌을 받아야 겠지요..회사든 직원이든...
공정한 수사를 위한 청원 부탁드립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46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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