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님 아우님
눈팅회원 엔티크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두달전 사고내고 도주하는 여대생을 봤습니다 ㅎ
때는 바야흐로 3월 말경..
여친과 한강둔치에 도시락싸서 놀러가는데..
한강주차장에 엄청난 차들로 주차할 곳을찾아 30여분..
한강둔치 주차장 다들 아시겠지만..
차를 댈수 있는곳은 모두 다 주차를 합니다.
양쪽과 앞쪽에도 차들로 즐비해 저도 조심조심 주차장을 돌고 있는데
앞차가 너무 오른쪽으로 안쪽으로 돌려고 하는거 같아..빵빵!! 했는데.. 이사람이 빨리 가라는건줄 알았는지..아님 신경을 안쓰는지..
그냥 신경끄고 돌더라구요..
어~어~ 닿겠는데..어~어~ 닿겠는데...하는순간 닿아 버렸는데..
근데..보통 저렇게 닿아 버리면 핸들을 우측으로 완전히 감고 다시 후진을 해야 하는데
핸들을 똑바로 하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를 계속 반복...
접촉부위를 비비고 있었어요..
블박이 없어서 언능 폰을꺼내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찍고 안되겠다 싶어서 내려서 앞차로 가서
창문을 똑똑똑!!
안내리네요...차주인줄 아셨나...
다시 한번 똑똑똑!!
창문을 내리네요..
미모의 여자분..옆에는 여자분의 여자친구분..
여친만 없었다면...(아..아님니다..)
"핸들 오른쪽으로 완전히 감으시고 후진하세요 제가 더 차를 뺄테니"
그리고는 제차로 가서 후진을 해서 차를 뺐습니다..
그리고는 조금더 크게 돌더라구요..
근데 그냥 휭~주차장을 빠져 나가네요....
멍미;;;;;;;
아~~ 뒤에 차가 밀려있으니..마땅한곳에 주차를 하고 다시 올수도 있겠다..
싶어서 저는 딱 마침 자리가 나서 주차를 하고 담배 한대 푸고 약 15~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저도 놀러나왔기때문에 언제까지 기다릴수 없어서..피해차주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차주가 뛰어오더군요..
남자분이시네요..저보다는 살짝 어려 보이는...
전 82개띠입니다.
그리고는 상황설명하고
사진을 건네드렸습니다.
잠시후 문자가 오더니..감사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사고접수 했다고 하시더군요..
두달전 일을 왜 지금 올리냐면..
조금전 이런 카톡이 오네요..
마무리는 어떻게 하나요?
p.s 아 쓰는김에 몇자 끄적입니다.
블박으로 본 세상 매번 올려주시는거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급 떠오르는건..
전에 어느 한 보배회원님이 블박영상에 나온 차량번호 판독해달라고 하셔서 눈빠지게 몇시간동안 보고 번호 조회해보고 하여 간신히 찾아서 그 님께 알려드려서 경찰서 연락하고 결국 뺑소니차 잡았다고는 했는데...ㅎㅎ. 그 님은 요구르트라도 보내셨으면 좋았으련만 ㅋㅋㅋ
접촉부위를 비비고 있었어요..
접촉부위를 비비고 있었어요..
ㅋㅋㅋ
훈훈한마루리 보기좋습니다~~~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