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투병중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났네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영면하셨습니다....... 이태원이 인연인지 장례식장에서 바로 옆에서 이태원에서 사고 당하신 분이..
좀 보통에 장례식은 아니었습니다..... 오시는 분들 오열하면서 오더군요. 그래서 특별하다 했는데 이태원사고 당사자 였더군요
참 세련되고 아까운 20대 청춘인데 저희 아버지도 돌아가셨지만 한번더 눈길이 가더군요..... 너무나 아까운 청춘이라...
장례식 마치고 화장터에 화장을 하려는데 저희 아버지 다음이 또 이태원사고 피해자더군요 이런 인연이..
사진을 봤는데 한참의 20대 꽃다운 여성..
내 주의에 볼수 없는 정말 안타까운 분이 돌아가셨더군요..... 그 가족은 얼마나 아플까 친구들은 친족들은
저희 아버지도 아파하시도 돌아 가셨지만 그분은 청천벽력이라 ... 그 유족분이 많이 걱정되었어요.......
죽음이라는 무게에 어떤이는 가족과 이야기 하고 작별에 시간을 같지만
어떤이는 그런 시간도 없이..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치인이 최소한 전 정부를 부정하더라도 안전과 국민에 대한 존중이 있었으면 합니다...
윤짜장 너는 월북 공무원 한명으로 그리 털었으니 우리국민 100명이 넘는 안타까운 청춘들
그 죄값은 꼭 받기 바란다.......
아버님 잘 보내드리셨죠? 고생많으셨습니다.
죽음에 나이가 어디있고 더아프고 덜아프고가 어디 있을까요.. 저도 8월에 아내 암으로 먼저 보내고 난 뒤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젊은분들은 그래도.. 너무 안타깝긴 하죠..
49재 잘 치르시구요.
건강 잘 챙기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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