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형님 동생분들 제가 71년생입니다

올4월 종합검진 (대장내시경 본인석택) 대장암 및 간에전이 업친대덮친 신장투석 까지 이정도면 죽으라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으나 서울대 입원후5월13일 1차 수술후 신장투석진행 하던중 간에 전이된 암을 잘라야 하기에 항암6차후 

10월27일에 간절제60% 수술후 중환자실4일 사경헤매다 겨우 어제 퇴원을 했습니다 

개복술 시술후 배를 ㄴ 자로 갈라놓아서 배부분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죽다 살아났네요...

제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대장암에 특이 징후가 별로 없었다는 겁니다

18살전에 술담배 배워서 약30년간 음주 흡연 해왔고요 담배는 하루한갑 술은 소주2병정도 거의 매일 마셔왔네요...

이정도면 대장암 걸릴만도 한것인지... 

지금부터 대장암 징후에 대해서 올려 볼태니 하나라도 해당되시는 형님 동생분 있으시거든 얼른 대장내시경 받아 보세요...

올해초 까지만해도 아무 이상 없다가 갑자기 대변이 갑자기 시도때도 없이 마렵다거나 혈변이 나온다거나 변조졸이 안돼시는분

그리고 이건정말 상상도 못했던 징후인데요 40대 중반때 부터 sex를 한후 사정을 하려는데 사정하는 감은 있는데 정액이 배출되지 않았습니다 감각은 있는데 사정이 안돼는 그래서 비교기과에 가서 의사한태 설명을 했더니 의사도 모르겠답니다 3~4군데 다닌거 같아요 알고보니 이것이 대장암에 징후였습니다...혹시라도 이런 현상 있으신분은 비뇨기과가 아닌 대장 내시경 받아 보시길

적극 추천 드립니다 저도 답답해서 친한 친구들 주변분들 에게 물어보기도 했는데 다들 의아해 하시기만 하더라고요

이제 신장이식만 받으면 좋겠지만 5년이 지나야 될것 같다더군요 거기다 혈핵형이 o형이라 이식은 더욱 힘들다던데...

월 수 금 주3회 혈액투석 받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은 전혀 할수 없는 상황 입니다 부디 다른 형님 동생분들은 저처럼 더러운

대장암 같은 병에 걸리지 마시고 편안한 인생 사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이셨던 고 이건희 회장님께서 병상에서 남기신 한마디를 전해볼까 합니다

 나는 세상에사 가장 비싼 

의상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병원의 환자복을 입고 있다

 나는 수없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만 이돈으로

내 병을 고칠수 없다는것이 원망 스럽니다

내 집은 왕궁처럼 큰 저택 이지만

나는 지금 병원 침대에 의지한채

홀로 외롭게 누워있다

나는 비행기가 있어 어디든

갈때 타고 갔지만 지금은

간호사가 밀어주는 휠체어에 읹이있다

나에겐 먹고 마시는 비싼 식품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은 병원에서

약먹을 물만 마시고 있다

비행기 보석 비싼옷 많은돈 비싼차등 

다 있지만 지금 내가 사용할수

있는것은 아무 것도 없다.

병상에 꼼짝 못하고 누워 있는내가

여러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은...

사람이 살아갈때 다른 사람에게 

이득이 되게하고 타인을 돕는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인간의

도리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인생은 너무도 짧습니다

이 한 생애에 비싼 물건들은 그다지

중요 하지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행복을 위해

도움을 주는 일입니다

그들과 함께 나누지 못했던 것이 

내인생에 가장 휘회 되는 일입니다

이런 메시지를 남기고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 습니다...

40년지기 친구가 저에게 보내준 글귀를 올려봤네요

이글이 진짜 이건희 화장님이 남기신 글인지 알수는 없지만 이번 입원동안 저에겐 많은 힘이 돼었습니다...

병실에 누워서 여러번 되네이게 했던거 같습니다...

형님 동생분들 늘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하신분이 성공한 분이며 건강 하셔야 남에게 배풀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보배 여러분 모두모두 건강 하실길 빌고 빌어봅니다 그럼 이만 긴글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