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매년 상반기 / 하반기로 나눠 보육원 퇴소 보호종료아동들에게 1인당 1만원씩 자립지원금을 기부해오고 있는 서울 강서구에서 원생 46명의 아이들이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지온보육원에 현금 기부와 별도로 아이들이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팔순 노모께서 직접 농사지어 도정한 진짜 햅쌀 150kg, 양념돼지갈비 60인분과 계절과일, 계란, 기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작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하락 중에 있고 또 올 여름에는 회사의 존폐를 걱정할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아직 회사가 폐업하지 않고 사업자 신분을 유지하고 있으니 매년 해오던 것들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언제까지 기부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언제든 이번 기부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심정으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성격의 기부(소아암 치료비, 부상 소방관 치료비 기부 등)를 하던 중 마지막으로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금 기부를 하다보니 지온보육원 기부를 시작하던때가 코로나가 시작되던 시기라 그동안 현금, 물품 기부를 해오며 보육원 관계자분들과 대면을 하기 어려웠으니 올해는 어느정도 코로나 확산세가 꺽이고 있어서 복지사님과 물품 전달 후 조금 긴 시간을 내어 2023년 새로운 기부 형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현재와 같이 보육원 퇴소 아동들을 위한 자립지원금 기부와 연말 물품 기부를 계속 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게나마 준비해보고자 아이디어를 짜보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갈지 혹은 아이들이 퇴소하기 까지 성장앨범 사진 촬영을 해볼까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복지사님의 반응이 좋아 조금 더 기획을 구체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회사의 생존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정리를 시작하려던 찰나에 파도처럼 보배드림 회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아직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된터라 보내주신 마음들을 작게나마 이렇게 쓰임되었다는 것을 소개드리는 것이 도리인 듯 하여 물품 기부 내역을 짧게 소개드립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저녁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분명 마음이 부자인 사람일 거다.
존경 스럽네요~
라면이 없어서 더 추천!!!!!
복더많이받아서 하시는사업체
승승장구하시길 간절히빕니다~^^
멋지시네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더욱 더 흥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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