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월드컵이라 그런지...
해결된줄 알았던 층간소음이 해결되긴 커녕 더 심해짐.
밤 10시에 무슨 자진모리 장단 댄스를 추는지
미친듯한 발망치 소리가남.
일단 토요일 참았음.
일요일.. 더 심해짐.
예전 인터넷 본 글 중에
창문을 열고 "야이 xxxx들아!" 욕하면서 고함을 치니 해결이 되었다는 글이 생각이나서
갑자기... 나도 모르게 2마디 했음.
"야이 ㅅㅂㅅㄲ들아. ㅅㅂ 존ㄴ 시끄럽다!"
혼신의 힘을 다 했는지.. 바로 목이 쉬어버렸슴. ㅠ.ㅜ
그 이후로 소음이 약간은 있지만 그 전과 같은 굉음의 발망치는 일시적으로 사라졌네요.
아마 이 집은 소음이 없어지진 않을듯 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말을 아무리 해도 안먹히니
다음달 말에 일단 이사 날짜는 잡아놨는데..
피해자가 피해가야만 하는 층간소음
참.. 어렵습니다.
이사온지 4달만에 다른 집을 찾아서 이동합니다. ㅎㅎㅎ
아파트 단지에 소음을 주셨네요..?
이게 맞는건지 ㄷㄷ
근데 이 스트레스.. 안당해보시면 제 심정 모르실 겁니다 ㅎㅎㅎ
제 기준에서는 잘한 행동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층간소음, 옆집소음과 함께 살고 있지만
우리집도 소음 주겠지라며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딱 한번 심할때 옆집에서 드릴 소리 들리길래 관리실 통해서 이야기한게 다입니다.
전 소음에 민감한 편은 아닌것 같긴 한데
예민하신분은 작은 소리도 다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 부분은 이해를 잘 못합니다..
아파트 살면서 층간소음은 서로 이해해야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도를 넘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다른쪽으로 해결해야지 밖에다 대고 소리 지르시면 다른 집에게 피해주는거잖아요
그리고 층간소음은 꼭 윗집이 아닐수도 있어요..
제 집 탑층인데도 층간소음 심해요 ㄷㄷ 옛날 아파트라..
하번더 쿵쿵거리면
시원하게한번 더쏴주세요
아마 30%로 더줄겁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층간소음없는곳에 살려면 주택가야죠.
층간소음 스트레스 때문에 아파트 단지에 대고 욕하는게 잘한건지 의문이네요.
창이 밖이면 소음은 덜하겠지만 안쪽으로 나 있으면 거기 있는 아파트에 쩌렁쩌렁 울려요.
민감하지 않은 제가 이사까지 갈 정도로 민감해 진 상황이면
어느정도 소음인지 공감이 안되시나 봅니다. ㅎㅎㅎ
층간 소음 다 있죠. 어디서든.
드릴소리? 저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드릴질을 해봤자 하루종일 하는것도 아닌데, 겨우 그거가지고 관리실에 뭐라 하실 정도면 저보다 한참 많이 민감하신듯 하네요.
망치질, 드릴소리 같은거 그냥 잠깐의 소음이고, 이사 왔나보다 정도로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는 정도로 소음에 무딘 사람입니다 제가 ^^
근데 얼마나 심하면 이렇게 까지 했을까요?
얼마나 심했으면 4개월만에 그냥 이사가는 선택을 했을까 생각은 혹시 해보셨는지요? ㅎㅎ
층간 소음 다 있으니 싫으면 주택으로 가라는 소리는 참..
주택 갈 능력이 있는지 물어보고 그런 말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셀프인테리어한다고 퇴근하고 와서 드릴소리를 1시간 가까이 내는데
이게 잠깐이라면 뭐 제가 민감한가봅니다.
그리고 주택도 극단적이라고 말씀드린건데 그걸 저렇게 이해를 하시니 조금 당황스럽네요..
님 스트레스받는다고 윗집가서 따지는것도 아니고
목이 쉴 정도로 창문 열고 고함치는건 다른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 주는게 맞는거예요?
님 행동을 왜 당연시 여기세요?
제 집이 25층인데 창문 닫고 있어도 주차장에서 누가 싸워도 소리가 들려요.
샤시도 1년전에 다 교체한건데도 다 들려요. 울려서요
근데 목이 쉴 만큼 고함을 치면 다른 세대에 피해가 안갈까요?
님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알겠어요.
그럼 죽이든 살리든 당사자들끼리 해결하세요.
왜 피해를 남에게 전가시키냐고요.
윗층이 나쁜놈 맞아요. 둔하신 분이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실거면 오죽하겠어요.
근데 왜 같이 나쁜놈 될려고 하세요?
사실 소음이란게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얼만큼의 스트레스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밖에다 대고 그러진 마세요.
밤 10시면 늦은 시간인데 님 고함소리들으면 남들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집 내놓으셨다니 좋은데로 이사가세요.
잘 알았습니다.
공공의 피해에 많이 민감하신 분인것 같네요.
제가 님한테 좋은 소리 들어봐야 뭐 하겠습니까.
여기까지 합시다.
매물이 안나와서 ㅎㅎㅎㅎ
포기 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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