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친구의 남편이 돌아가겼습니다,
평소에도 알고지내던 분이라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원인은 교통사고.
그 남편분은 새벽3시경 음주 후 대리를 불러 귀가중이었습니다.
유턴할려고 신호대기중
초고속 벤츠가 와서 뒤를 받아버렸답니다.
남편분의 차는 뒤쪽에서 앞으로 거의 반이 밀고들어와 있던 상태.
하필 뒷좌석에 탑승해있던 남편은 찌그러진 차에 끼어서 차를 펴고 겨우 빼냈다고하네요.
대리운전자분도 지금 의식불명상태.
망할 살인자 벤츠놈도 의식불명상태랍니다.
이 미친세키때메 남편분과 대리운전자분 가정 . 두 가정이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이제 중학생,대학생 아들이 둘인데. 아비 잃은 아이들은 무슨 죄이고....
아내 친구는 얼마나 막막할지 옆에서 보는 제가 답답해서 미칠것같습니다.
살인자 벤츠놈이 깨어난다해도 솜방망이 처벌될것이고
이대로 죽어버린다해도 억울할것 같은데
살인자놈은 음주상태도 아니라고 하던데
이게 오히려 처벌에 다행일까요.
과속, 음주 살인자놈들은 정말 보복살인이 정당화되어야 할것만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 후에 알게된 정보 추가 ---
경각심 고취차원에서 사고상황 공유합니다.
경찰조사에서 나온 정보로...
편도5차선 왕복 10차선 시내도로.
새벽3시
피해차량 차선변경중.
60도로에서 170으로 과속 주행하던 차량이 후미추돌.
피해차량 반 이상 접히면서 후석 탑승자 충격 및 사망.
그상태로 세번정도 차가 굴렀다함.
피해차주 사망. 대리운전사 의식불명.
가해차주 의식불명 아니라 경상!
너무 불공평하네 진짜.
검문걸려서 사고없이 취소된게 다행이네요
수년이지났지만. 또 이런일에 반성합니다
그러니 더 기막힌듯요.
새벽 3시라니 아마 졸음 운전인가보네요...
진짜 아이들생각하면 ㅜㅜ
검문걸려서 사고없이 취소된게 다행이네요
수년이지났지만. 또 이런일에 반성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과실 사고에 사망에 따른 가중처벌...
그럴듯 하고 엄청 심각한 죄명이지만
합의하고 변호사 잘 쓰면 집행유예나 벌금형 나올 가능성 크구요.
그것도 (글 내용상)가해자가 의식이라도 회복해야 합의를 논할 수 있고 위법사항이 '과속'밖에 없으니 얼마를 과속했는지 증명하는 게 할 수 있는 최선 일 듯 합니다.
몇 십 년 후에 대부분 차량이 자율주행 차량으로 대체되기 전이라도, 화물차나 승합차에 적용되는 차종별 제한속도 외에 구간 별 제한속도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물론 만일의 경우가 있으니, 제한속도 + 10%(또는 구간별로 3km, 5km, 10km 등) 최고속도 제한만 걸어두어도 사고가 많이 줄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의식불명? 경상?
글을 끝까지 잘써주셔야죠.
유족측에서 첨에는 경황이 없어서 그렇게 알았나봅니다 병원 실려갔다고하니 그랬겠지요. 피해차쪽에는 다 엉망이 됐으니.
피해자들도 병원에서 본게 첨이었고 그렇습니다.
나중에 경찰로부터 받은 정보에는 가해자는 경상이라고 했답니다
판사착해서 7년 가석방 5년
와아 억울하겠네요
그리고 야간에 유턴구역있을시 항상백미러봐야합니다
요즘 하도세상이 어수선하니 직진신호에도 신호만봐선안되고
유턴지역에서도 항상 깜빵이켜고 주위살펴야됩니다ㅠㅠ
안전운전이 최고인데
명복을 빕니다.
이래서 내가 늦은밤이나 새벽에 운전하는걸 싫어함.... 음주는 물론 과속, 신호위반, 미친딸배 투성이....
제 정신으로 살아가기가 너무 힘든것 같아요
다신 못하게 운전면허 재취득 불가와
사회와 격리처분만이 답입니다.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맨정신에 그랬다니
자동차관련 특례법이 아니고 고의에 의한 치상 및 살인으로 처벌하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글 마지막에는 경상이라면
이게 무슨
피해자가 느꼇을 고통,느낄고통을 똑같이 받거나,가장 비슷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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