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아이맥스나 3D로 본다고 하는데
예약이 다 차서 차선책으로 스크린X로 보고왔습니다.
다행히 집근처 영등포CGV가
세계 최고로 큰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데 스크린X관이라던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ㅎ. 상영관 들어가서 스크린이 너무 커서 놀랐네요
3시간 2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화면이 양쪽에 다 있으니까 영화 속안에 들어간 기분으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물의 길이라는 부제답게 바다 속이나 바다생물들의 교감 같은 것들이 리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제임스카메론이 아바타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성공한것 같네요
자연,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더군요..ㅎ
13년의 갭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이질감 없이 잘 보고왔습니다.
아참 스크린X는 차선택으로 본건데 굉장히 맘에 드네요. 물 속에 들어간 착각이 들정도로 화질이 좋아서 차라리 스엑이 나았던 것 같군요. 오히려 3D로 봤으면 어지러웠을것 같습니다.
3D나 아이맥스 부담스러운 분들은
그냥 일반관에서 보시는것 보다 돈 살짝 더해서 스크린X로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담주 수요일이 문화의날이던데 더 싸게 보실분들은 스엑 만천원이라고 하니 그날 공략ㄱㄱ추천이요.
저도 시간되면 2차 한번 더 뛰어야겠습니다ㅎ
지금 관객 500만 돌파했던데ㄷㄷㄷ 연초에 천만 찍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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