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키드는 없다.
박근혜 키드도 있고,
우병우 키드도 살아 있고
양승태 키드도 건재 하지만,
그것도 키드는 하위버전이고,
전설적인 상위버전이라면 노사모를 성공적으로 벤치마킹한
뉴라이트, 어버이 연합, 일베로 친일독재정권의 9년을 열어 제낀 전설의 삼각편대가 있었지만,
그나마 문재인씨가 가져갈 가장 가까운 버전은 이해찬 세대일것이다.
의도는 좋았다지만 80초반 세대에게 고통을 공유하게 했던,
지금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왔는가 의문만 가득한...
그보다 오랜기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광범위한 20,30대 청년층,
혹은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절반을 적폐로 규정한 거대한 배신의 시대랄까.
예를 들어 나 같은 경우는 문통의 의도가 뭐든, 노통을 조롱하는 집단을 지원하고 세력으로 키운 배신감이랄까.
키드도 세대도 없고, 세력도 지지기반도 잃은 정권이 어떤 결과를 맞을지 뭐...
심지어 무슨 배짱인지 몰라도 꾸준히 자신의 지지기반을 상대편으로 흩어 버리고,
세력도 하나둘 숙청한 당하는것을 방관정도가 아니라, 명분까지 실어주는지 모르겠지만.....
난... 더는 모르겠다.
생각보다 꼰대였다는 결론까진 정리 됐는데,
노통을 욕보인 세력들을 키운것만은 난 도저히 용서를 못하겠다.
결론은 포로교환은 없다.
포로는 넘치지만, 함락직전의 상대와 포로 교환을 할 바보는 없기 때문.
솔직히 기대는 안하지만... 문통께서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고, 좋은 소식만 기다려 보자...일단은 4월까지만...
온종일 어린 종달새들의 지저귐만 아름다운 시절이랄까.
사실은 둥지 밖으로 밀려나 죽음을 기다리는 처절한 비명들이지만,
원래 이분들은 무능하기론 유명하고 지금도 새끼 뻐꾸기를 기르시느라 바쁘실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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