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첫차는 무엇이었나요?
글을 읽어내려가다 어느님의 게시글에 문득!~
첫차의 추억이 떠올라서요
제 첫차는 결혼하고 두아이가 태어난 후
시댁어른이 타던 포니2였어요
잠실 한강고수부지에 연날리기 도 하고
저차에 언니두명의 아이들과 우리식구 시쳇말로 다 때려싣고 놀러다녔던 추억이 어린 찹니다
차에서 꾸역꾸역 나오는 사람들 보고 놀랬던적이 있지요 ㅎㅎㅎ
두번째 차 신차로 뽑은 소나타 초기모델입니다
정말 말도 잘듣고. 고장도 없고 참 좋은 차였던거 같아요
12만 키로 정도 타고 폐차 했네요
남편이 너무 애지중지 쓸고닦고 하던차였는데
남편이 하늘로 간뒤 이유없이 고장이 너무 잦아서
차도 갖고 가고 싶었나보다 싶어서 폐차 해서 보내줬습니다.
세번째 차는 먹고 살려면 차가 꼭 필요해서 뽑은 카렌2 (10년 이상 저를 먹여살리고장렬히 전사했습니다.)
네번째차는 산타페..(요건 울아들이 눈길에 전봇대 들이받아 전손처리 했슴다.)
그리고
QM6 첫 모델로 나올때 뽑은차
산타페보다 싸서 돈아끼려고 뽑았는데
괜찮았습니다..다만 요즘 경유값이 올라서..괜히 경유차 뽑았다고 후회했습니다.
그런대 그땐 경유밖에 없었답니다
이차는 우리아들이 산타페 없애는 바람에 아들에게 비싼값에 팔았습니다 ㅋ
전액 현금으로 산 k7 입니다.
제 생애 마지막 차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
선루프 빼고 옵션 풀장착 했습니다.
직업이 운전수는 아니지만 .
출장이 잦은관계로 전국 팔도를 돌아다녀야해요 (관공서)
나이도먹고,,운전도 조심스럽고.. 불안하다고 아들이 비싼값에 큐엠가져가고
뽑아준 차 입니다.
이년 됐는데 벌써57,000키로를 육박하네요 ㅠㅠ
그렇지만 suv 만 타다가 승용차 타니 승차감도 좋고 피로도 덜하고 참 좋은 차 에요
예전엔 고속도로 올리면 속도감을 즐겼는데
요새는 120 이상 잘 안밟아요
울신랑 산소에 차빼고 신고하러 갔었어요
그런데 다음엔 제네시스 젤로 좋은거 를 꼭 타보고 싶습니다..
욕심일런지 ㅎㅎㅎㅎ
저에게만 최초였나봅니다 ㅎㅎㅎ
직접 제가 구매한 차는 기아 스팅어가 첫 차입니다.
자동차등록증에 아직 잉크가 덜 말라서..
조심히 겸손히 운전해볼께요 ^^^
안전운전 하시고 바람대로 제네시스까지 타시길!!
다시 포르테 중고로 타다가 지금은 qm3타고 다닙니다.
소나타2만 신차로 현금으로 뽑고 나머지는 다 중고차 였네요..
다음에도 중고차로 사야할듯...
가끔 사진 보면 수많은 추억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지금은 아이들때문에 카니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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