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전에 신호대기 중 후방추돌을 당했던 1인입니다 'ㅁ'
대충 뒷수습이 끝나가는 중이라 후기 겸 잡담 글 올려봅니다 ㅎ
▼ 사고 게시글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279563
▼ 병원 문의글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279713
언덕길 신호대기 중 뒤에서 받혔는데 차가 1m 가량 밀려났었는데요..
후방센서 1개 떨어져 나갔고요.
범퍼에는 스크래치 외에 큰 손상이 없어 그냥 센서만 갈아야지... 하고
통증이 좀 있는데 한 2-3일 지내보고 병원 갈지 결정하자.. 이러구 있었습니다 'ㅁ'
일단 몸 상태는 4일간 파스 바르면서 경과를 지켜보니
어깨, 허리, 가슴 등 이곳저곳 돌아가면서 아프더라고요...
첫 날에는 근육 뭉침이 심해서 저녁부터 어깨와 목에 이물감, (3일째부터 없어짐)
이튿날에는 밤에 자려고 침대에 누으니 허리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똑바로 누울 수가 없더군요..
셋째 날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니 허리랑 같이 등 양옆에 강한 통증이 있어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그날 뿐이었고 아직 1-2일 지났는데 추가 증상은 없네요.
넷째 날인 오늘은 아침 기상시에 왼쪽 어깨랑 양 가슴 위쪽에 강렬한 통증이 있었는데
10~15분 만에 싹 가라앉았습니다. 뭘까요 대체 ㅡ,ㅡ;;
사고 당시 충격으로 뇌진탕이 좀 있던 것 같은데
여전히 머리가 멍하고 개운하지 않긴 하지만 상태는 호전되어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셋째 날 아침부터 양팔이 저리기 시작하더니, 저녁 때는 오른팔은 회복, 왼쪽은 여전히 저리고
밤이 되니 왼쪽 다리까지 저려오더라고요. 이제 다리는 나았는데 대신 왼팔이 손가락 끝까지 저리네요 아직.
아버지 말씀이 디스크 증상 중에 하나라고 하시길래 월요일에 정비소 들렀다가 병원 방문했습니다 ㅠㅠ
정비소는 대전 현대 직영점인 가양동 센터를 갔는데, 반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지난 주에 전화 받으셨던 분은 목소리가 귀찮아하시는 느낌이 역력했는데 ㅡㅡ;
반장님 말씀에, 일단 뜯어봐야 알겠지만 외관으로 봐서 내부가 손상됐을 것 같지는 않다,
단, 센서는 1개에 3만원밖에 안하는데 이게 구조상 범퍼를 같이 교체를 해야 한다. 40만원대 나온다.
범퍼교체 안하고 도장처리 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것도 금액이 30만원대 하며, 이건 금새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이러셔서 결국 범퍼 교체를 받기로 했습니다 ㅡㅡ;;; 범퍼 외관 거의 흠집밖에 없는데 죄짓는 기분이 드네요.. ㅋ
수리에 하루 걸린다 하셔서 렌트를 받게 되었는데요.
기쁘게도(?) 동급인 아반떼 MD가 전부 집나가서 없다고 하시면서
어쩔 수 없이 가져오신다는 차량이 검정색 YF 소나타였습니다 ㅡㅡㅋ;;;;
▲ 통칭 <아빠차> 빌린 포스가 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병원으로 향했어요.
검색해보니 전민동에 평이 좋은 정형외과가 있길래 갔는데... 좋기는 개뿔 ;;
접수하시는 아가씨는 스마트폰 만지작 거리면서 얼굴도 잘 안쳐다보면서 응대하고
날이 더워서 그런가, 표정이랑 목소리에는 짜증이 막 섞여있네요 ㅡㅅㅡ;
의사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어디가 아파서 왔나?" "사진부터 찍어보자" 이 말씀만 하시고는
"다른 곳은 큰 문제는 없고 염좌 정도고, 목 뼈가 원래 휘어있어야 하는데 지금 일직선으로 서있다.
1~2주간 치료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차도가 없으면 MRI 찍어보자." 이러고 끝이시네요...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은 통증이 있어도 X-ray/MRI에 나오지 않거나,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많다고 들어서
이것저것 물어보실 줄 알았는데 굉장히 사무적인 응대에 실망했습니다.
사고당시 몇 초간 기절을 했었던 것 같고, 며칠 내내 머리가 멍한 게 뇌진탕 증세가 좀 있는 것 아니냐 여쭤봤지만
"그럴 수도 있다, 일단은 경과를 보자" 끝... ;;
오히려 약사 선생님께서 7천원짜리 약 주시면서 20분이나 설명을 해주시네요 ㅡ_ㅡ;; 그 병원 다시는 안갑니다.
약 3일치 짓고 물리치료만 받고 나왔어요.
▲ 셀카 찍기위한 노력 ㅡ_ㅡㅋ
저녁 5시 경에는 상대 보험사의 AX* 다이렉트 인사담당자께서 전화가 오셔서
정황을 설명드렸고요, 치료를 계속하실 건지 합의를 하실 건지 여쭈시길래
치료를 우선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병원 옮기겠단 얘기두요.
이곳저곳 게시글 보면서 보험사가 어떻게든 돈 안주려고 했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상당히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시더군요 음 ㅡㅋ
그리고 그후 곧바로 이어서 가해차량 차주분께서 전화를 주셨는데요.
진작에 전화를 했어야 하는데 무슨무슨 일로 바빠서 연락이 늦어 미안하다,
몸은 괜찮냐, 병원은 갔다 왔냐,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하더냐 (연세가 좀 있으십니다) 여쭈시기에
그간 정황이랑 몸상태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래도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라고 하시고,
몸 관리 잘 하고 또 연락주시겠다며,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종종 인사하면서 지내자고 하시네요 ^^;;; ㄷㄷㄷ
상대방 이상한 사람 만나면 굉장히 골치아픈데
신사적이고 예의 바른 분 만나서 사고 피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러니한 일이 ㅎㅎ
음... 식사 약속이 있어서 이만 줄입니다 ㅎ
여러분도 몸조리 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래요 ㅡ_ㅡㅎ 아우 목이얔...ㅋㅋ
그럼 이만.. ^^;
※ 익명 게시판, 남의 일이라고 욕하고 비아냥대는 양아치들 보십쇼.
사고 당시에도 외관상 큰 손상이 안보여서 사고접수만 하고 헤어진 후에
나중에 주차장 도착하고 나서 후방센서 떨어져 나간거 발견되어 정비소 들어가기로 한 겁니다.
정비소 가니까 센서 떨어지면 범퍼 통째로 갈아야 된다고 해서
그 견적만 40만원대 나왔습니다.
양아치님들 좋아하시는 도색/도장질로 해도 견적 10만원 차이밖에 안나고
탈착 구조상 그렇게 처리할 경우 금새 또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님들 10만원 견적 때문에 도장질 하고 나중에 떨어지면 자비로 또 30씩 내서 고치시나봐요?
부처님이 아니라 장애인이신듯? ^^;
그리고 범퍼 교체하려고 탈거해보니 안에 다 깨져있는 게 확인되서
충격이 크셨나본데요 저거 왠만해서 저렇게 안되는데 이럽디다. 그래서 정비소 출고하는데 하루 더 걸렸습니다.
님들은 사람보다 차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 차 외관만 보고 사람 멀쩡하다고 판단하는지 몰라도요 ㅇㅋ?
그리고 병원, 제가 첨부터 싸매고 누웠습니까?
3일간 파스바르고 참다가 팔다리 저림이랑 촉각 무뎌지는 증상까지 와서 월요일날 병원 갔수다.
아침전후로 격렬한 통증에 몸서리 치는 건 옵션이고 말이죠.
월요일날 돌팔이 병원을 가서, 화요일날 출근후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다시 병가냈고요.
다시 간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목뼈 선 것 뿐 아니라 경추가 뒤틀렸다고 치료기간 꽤 걸린다고 진단 나왔습니다.
그 의사 선생님은 촉진 좀 하시더니 어디가 아프네요, 어디는 지금은 안아프시겠네요, 어디가 저리시겠는데요 다 아십디다.
댁들처럼 좃도 모르면서 멀쩡하겠는데 뜯어먹네 이러는 양아치들은 뭘 기준으로 그런 소리 지껄이십니까? 차?
입원하는 게 좋겠다고 하셨는데 일이 바빠서 입원 못한다 했습니다.
지금까지 병가 3일 냈고, 1주일에 2-3차례씩 조퇴계 내고 저녁에 병원가서 목뼈에다가 침/주사맞고 물리치료 합니다.
일주째 뇌진탕 증상 있어서 머리 흔들리면 심한 어지러움을 동반하여 운전할때 좌석에 머리도 못 기댑니다.
입원도 없이 내 병가 쓴 거, 매주 조퇴계 써서 급여 줄어드는 거, 병원/정비소 왕복 기름값, 매주 들어가는 통원 교통비,
멀쩡하던 몸 아파서 골골대는 거, 목 뼈에다가 침/주사 맞는 통증은 보험에서 보상나옵니까?
이런 샹알... 남일이라고 함부로 주둥이털지 마시고 사람보다 소중한 댁들 차나 신경쓰세요.
웹상에서 이유없이 시비터는 거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뉴스에 나온적 있으니 병원가서 정신검사 받으시고요 ㅇㅋ?
그래도 내가 받아처먹을 거 다 받아처먹는다 개소리 지껄이실거면
내가 뭘 받아처먹었는지 확실하게 적어보세요. 아니면 댁들 하는 짓거리 시비질 이상이하도 아니니깐.
차 고장나지 몸 망가졌지 지금 일상생활에 계속 지장있지, 내 과실 1%도 없이 손해나는 것 밖에 없는데 뭘 받아먹었는데요?
별 개가 짖는 소리 다 듣겠네.
후기도 자세히 다써주시고 좋네요...
금방 정상으로 완쾌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ㅎ
님도 모가지나 척추 다쳐보세요. 무식하다고 티 내지 마시고.
푼돈 받고 몸 아프면 님은 좋으신가봐요? 님 몸값은 그 정도 값 밖에 안합니까?
찾아드실 거? 제가 지금 합의를 했습니까 뭘 했습니까? 아니면 억지로 입원을 했나요?
아니면 싼값에도 충분히 원상복구가 가능한데 제가 과도한 정비를 부탁한 게 있습니까?
입이 삐뚤어지신 게 아니라면 제대로 말씀을 해보시죠.
저는 사고 당일 뇌진탕 후유증으로 금요일 하루종일 거의 일도 못했고
오늘도 휴가내고 정비소, 병원 다녀왔습니다. 제 휴가일수랑 이동에 든 교통비는 보험사에서 줍니까?
그리고 본문은 읽고 비아냥 대세요?
X-ray 찍어서 문제가 있다고 나왔댔잖습니까. 엄연히 병명도 존재하는 부상이고 증상도 일치합니다.
http://www.jaseng.co.kr/spineCenter/neck/disease02.asp?Location_Branch_Code=10000
사람이 숨 참고 있을 때 명치만 가볍게 쳐도 기절시킬 수 있는데
아무런 대비도 못하고 있다가 뒤에서 추돌을 당해서 1톤이 넘는 차가 언덕 위 1m를 기어올라갔는데
차 상태가 멀쩡하다고 사람도 멀쩡하다고 누가 그럽니까?
차야 박은 위치에 따라 다르죠.
저 세기로 옆을 박았으면 문짝 다 찌그러지는데 그러면 문짝 보고 사람 병신됐다 그러겠네요? 님 바봅니까?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비아냥대는 분들 많아 아쉽네요.
인성이 썩으신 건지 머리가 썩으신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웹상에서 괜시리 악플달고 시비터는거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뉴스에서 나온 적 있습니다.
의미없는 악플 다실 시간에 가까운 병원을 찾아보시죠.
내가 볼땐 글쓴님이 정신상태가 안좋은거 같아 보임
이글보고 흥분해서 댓 달지마시고 아픈거 같으니 그냥 코하셈
다짜고짜 욕설하거나 비아냥 대는 사람들이 제 정신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뉴스에 나왔단 것도 사실이고요.
이유없이 시비 터는 사람들에게 제가 정중하게 응대해야할 이유도 의무도 없지 말입니다.
단순히 제 입장상 거슬리는 말씀을 하시는 것과,
일방적으로 시비/비아냥/욕설 트는 건 엄연히 경우가 다른 겁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 대접을 해드리죠?
꽉 밟은 상태에서 밀렸다고 보기엔 사고 사진이 좀 애매한듯 합니다...
(꽉 밟은 상태에서 밀리며 박은 충격이랑 살짝(?)밟아 1미터 밀린 충격이랑은 틀리겠지요...)
몸이 아프시다니 치료를 잘 받으셔야 겠지만 목이 일자인 것이 과연 교통사고와 연관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생활과 연관된 것인지 좀 논란의 여지가 있을 듯 합니다...
제 차량이 수동이라서 브레이크 제대로 안밟고 있으면 뒤로 굴러갑니다.
목이 일자인 것의 원인이 평상시 생활에 문제가 있는지 사고 충격인지는
사고 바로 전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라서 증명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건 대부분 마찬가지 아닐런지요 ^^;
단지 몇 달전에 보건소에서 검사시 X-ray 촬영했을 때는 그러한 소견이 없었고
뇌진탕으로 인해 머리가 멍 하다든가 하는 다소 정확하지 못할 수 있는 느낌은 제쳐두고서라도
사고 전 목/어깨/허리에 그러한 통증이 있거나 손이 저리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지금 사고후 4일째 버티다가 병원을 간 상황인데
목을 상하좌우로 움직이거나 팔을 크게 흔드는 등의 거동이 불편할 정도이고
수면 전/후에는 특히 강한 통증으로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그나마 통증은 버티고 있다가 팔다리 저림증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해서 병원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고 전에 이러한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거나 약을 처방받은 이력도 없습니다.
덧붙여 과거 2차례 피해차량으로서 사고가 있었는데 보험사에 사고 관련 접수만 하였고
정비나 치료를 하여 보상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차 손상이 경미하고 신체 부상이 없어 모두 그냥 넘어갔지요.
이상입니다.
올해 초순에 원장님이 바뀌시면서 괜찮아졌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절 진료하신 분이 원장님이 아니신 건지 너무 사무적이란 느낌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데스크 근무하시는 여직원분도 많이 피로하신지 미소 한 번 없으시네요 ㅎ
병원 같은 곳은 일하시는 분들도 밝게 응대를 해주셔야 하는데 ㅡㅡ;
반면에 엑스레이 찍어주시던 남성분, 물리치료 해주신 여성분은 친절하시고 좋았고..
말씀대로 약사 선생님은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주시고 몸관리 걱정해주시는 것이
환자를 생각하신다는 게 딱 느껴지더라고요 ^^ㅎ
뭐 일단 내일이나 모레 다시 내원하라는데... 다시 가고 싶은 맘이 안드네요 ;;
뭐 하나 여쭈어 보기도 껄끄럽게 느껴지는데 어쩌겠습니까..
후.. 그나저나 저녁무렵부터 통증이 점점 심해지네요 또 ㅠㅠ
물리치료 받긴 했는데 당장 큰 효과는 못 보나봐요 꾸준히 다녀야 할듯한..
저도 사고나 원래 질환으로 목/허리에 문제 생긴 분들 찾아다니면서
이곳저곳 알아보기도 하고 관련 까페나 주변 지인분들께도 알아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다들 하시는 말씀이, 교통사고에서 뼈 부러지거나 한 거 아니면 정형외과는 가지 말라시네요.
정형외과 가서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고 사무적인 대응받고 그러신 분들 많더라고요..
저 지금 다니는 신경외과 굉장히 잘 봐주십니다. 촉진만으로 어디가 아플지 척척 맞추시고
밤마다 있던 격렬한 수준의 통증은 여기 온 뒤로 첫날부터 없어졌어요.
혹시 대전 거주하시는 분이시고 여기 병원 궁금하시면 쪽지 주셔요. ㅠㅠ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비아냥 거리는 놈들은 평생 그렇게 삽니다
사고나서 몸도 아파 죽겠는데 저리 시비를 털어대니 굉장히 불쾌해서요 참 ;;
나는 지금 장기치료 해야 된다고 진단나왔수다. 내가 과실이 1%라도 있나, 이득 본게 한 푼이라도 있나?
지껄여 보세요 개짖는 소리는 듣기 싫네요.
경추 뒤틀려서 장기치료 요하는 상황입니다. ;ㅁ;
싸우면 서로 똑같은 수준이라고 뭐 그것도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1% 과실도 없이 일방적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차는 부서지고 몸은 망가지고 시간/정신적 피해까지 있는 상황에서
저런 개짖는 소리 들어가며 제가 오히려 나쁜놈처럼 몰리면 평상시와 똑같은 대응하실 수 있을지 여쭙고 싶네요.
저 범퍼 내부 다 깨져서 수리비 100만가까이 나온 상황이고
지금 목 뼈 부상 뿐 아니라 경추 뒤틀려서 장기치료 요한다고 하십니다.
몸 아픈 거나, 정비소/병원 왔다갔다 하는 기름값은 당연히 저 혼자의 부담이고요.
지금 상황에서 무슨 역관광을 당해야 하지요?
제가 뜯어먹은 게 있길 한가요, 아니면 지금 몸이 완치된 상태인가요?
보험사기단도 아니고 그런 말씀은 듣기 거북하네요.
저도 경추 뒤틀려서 장기치료 요하는 상황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이렇다 할 손상이 없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사진 올린 점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차의 겉모습만 보고 사람 부상을 판단하진 않아주셨으면 하네요.
사람은 차보다 약합니다. 인지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받히면 더 그렇고요.
아무튼 가해자 분께서 메너 좋으신분어서 다행입니다. 보험료 할증 안될 정도로만 양해해 주셔도 좋을듯해요~^^
설령 차가 아예 손상없이 멀쩡한 상태라도 사람이 다치는 건 별개 문제인 건데
남일이라고 저렇게 대놓고 욕하고 비아냥대니 너무 기분이 좋질 않네요.. ;ㅁ;
저도 처음에는 보험 할증 이런거 때문에 가급적 수리비 안나가는 방향으로 손을 보고
병원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가지 않으려고 3일간 파스 바르며 버텼었는데
정비소 가보니 범퍼 내부가 다 깨져서 수리비가 100만가까이 나왔고
통증 뿐 아니라 저림/촉각마비 증상까지 생기기 시작해서 3일째부터 병원을 갔습니다만
목뼈 부상 뿐 아니라 경추까지 뒤틀려서 장기치료 요하는 상황입니다 ㅠㅠ 뇌진탕은 곁다리고요..
앞으로 사고났을 때 차량 사진은 올리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
다만, 정비소 가서 범퍼 까보니 내부가 다 깨져있어서 거의 100만원 가까이 수리비용 나왔고요
정비소에서도 왠만해서 깨지지 않는데 충격이 좀 있으셨던 것 같네요 하셨습니다.
병원은 현재 목뼈 부상 외에도 경추가 뒤틀렸다고 입원을 권하셨었고
바빠서 입원은 못하였으나 장기치료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해있을 수 있는 사진을 올린 점은 죄송합니다.
꼭 가양동 사업소에 집어넣어아되냐?
똑같이 당해바라
내가 아는 공업사 가서 이상한 견적 뗘온 것도 아니고 니가 먼데 욕하냐?
나 사고도 처음이라서 상대 보험사 직원한테 전화로 어디 정비소 가면 되냐고 물어봐서 간거다 이런 양아치색갸.
위 댓글 님 욕하는거 싹 무시하시구요. 그냥 줬도 모르는 키보드 워리어들입니다. 일일이 대꾸하지 마세요 그리고 상대방이 보험들었으니 상대방과는 굳이 대면하거나 전화할 필요없고 상대방이 가입된 보험사와 상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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