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있었던 일입니다.
머리 복잡한 일도 있고.
주말에 놀러 갔다가 우리 아들이 뽀로로 음료수와 쉬아도 흘려버렸고.
암튼 야밤에 근처 아파트 단지 옆에 있는 셀프세차장을 찾았습니다.
평일 밤인데도 저처럼 한량인 분들이 몇몇 계시더군요.
더원카매트가 이베이에서 구매했던 순정 고무매트보다 훨씬 좋은것을 느끼며 감탄 하고.
무지 꼼꼼한 세차를 하며 실내도 닦아주고 좋았습니다.
근데 저 멀리서 방방 거리며 저렴한 머플러 굉음을 내며 들어오는 차량들.
위아래 HID에 후까치(오토차에서 왜 주행중 후까시를 주는지...)와 쿵쿵쿵쿵 우퍼 치는 소리.
참고로 밤 12시가 근접했고.
아파트 단지 바로 옆이었습니다.
주변도 빌라가 많이 밀집해 있구요.
꾸루츠 3대와 별로섰다 1대가 일행인듯.
4대가 나이트클럽급 음악 각각 틀고 각각 차 철판 떨며 베이스를 표현 하고 싶은듯.
아는 분들 아시겠지만.
우퍼 치는 소리 밖에서 듣기에는 그리 좋지 않은 소음공해 입니다.
그것도 심야 시간에.
게다가 옆에 함께 온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분들까지 줄담배.
담배는 꼬라 물고 내 차에 다가와 차구경 하는 언냐들.
차 안에는 유아용 카시트가 있고.
난 비흡연자.
적어도 10살은 넘게 차이가 나 보이길래.
"저..... 음악 볼륨 조금만 줄이시면 안될까요? 늦은 시간이잖아요? 글구 담배... 아... 아닙니다."
(이리 말하면 담배도 좀 어찌저찌 할쭐 알았음.)
그러자 옆에 있던 일행중 하나가 음악 볼륨을 더 키움.
뭐 하자는 행동인지.
그들과 한곳에 있다는게 부끄러워 자리를 피했습니다.
근데 제가 가려고 준비 하는데 제 뒤에다 대고 하는 말이.
꼴에 중고로 차 하나 샀나보다는둥.
눈에 뵈는게 없다는둥.
하자 많은 차라는둥.
줘도 안탄다는둥.
흠...
집 지하 주차장에 와서 마저 닦고.
트렁크는 정리가 안됩니다.ㅋㅋ
그러구서 두시 넘어서야 집에 왔네요.
ps.
바보몰에서 구매한 거품세차기 샀는데 한번밖에 못써본걸 거기 놓고 왔네요.
젠장..... 1회용이 될쭐이야.ㅋ
제가 사는곳, 대구에서는 좀처럼 경험할수 없는 일이네요..
아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의 자기같은 애들 만나면 욕하겠죠..
'에휴.. 젊은 것들이...' 라고 ㅎㅎ
지금 지들이 뭘 하고있는건지도 모를거고.. 나중에도 모를겁니다 ㅎㅎ
갸들 또라이네요 ㅎㅎㅎ 글쓴님 차 부러워서 그런거예요
저도 남자지만 남자들이란 1명있을땐 꼬리내리고 있고 2명이상 같이있으면 무슨 영웅행세? ㅋㅋㅋ
상대않하시고 피하신거 정말 잘했어요 ^^
확마 얻어뻐리게요그넘들 .어린노므시키들이,
지붕 뚤린곳이라면.. 상관없구여.
슬펐겠군요
개념도없고 옆에 외제차 있으면 깨강할놈들이.
셀프세차장에.. 그것도 밤에 노래볼륨 키우고 오는 양아치들은... 무슨생각으로 그러고 다니는지 ;;;
가만보면 오디오도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순정인 애들이 대부분..
저런 종자들 진짜 꼴사나워요.
특히 세차장에서.....
그냥 꼴통들 이네요.
앞으로 경찰에신고하세요
말로해서 통할인간들이었음 애초에 고따구로안했겠죠
잘 참으셨네요...똥은 피하십시오....
왁스를 구녕이란구녕에다처넣어버릴넘들
참.... 답없는 인생이네요 그 어린아이들....
그냥 무시하고 다른곳으로 가는게 최고져....
중고로 살려해도 그 4대 모아서 살수 있을련지~
잘 견디셨군요. ㅎ
담배꼬나물던 ㄱ ㄹ 여친과 눈 마주치고는 둘다 속으로는 숙연해 질겁니다.
아무리 뇌가 없는것들이라도 그정도는 알겠죠.
그리고는 조용히 모두의 눈이 거품세차용품에 닿는순간 거지들마냥 서로 대갈통 찧어가며 달려들겠죠.
주은걸로 세차하고 금새 까먹고는 좋~ 타고 방방대며 세차장을 나갈겁니다.
그리고 얼마후 보배 교/사/블 에 영상뜨겠죠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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