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엔 참 오랜만에 오는거 같아요..
최근에 건강상 이유로 20년간 다니던 직장 그만 두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는데
인생의 절반을 손해본거 같아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버킷리스트1. 기부
그동안 연말정산등으로 기부를 어느정도 해야 공제를 받았기때문에 약소한 금액만 했었는데
퇴직금의 10%를 쪼개서 지자체, 고아원등에 물품 기부를 했는데
그냥 의무로 한거랑 하고 싶어서 직접 전달해드린거랑 느낌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ㅎㅎ
2. 부모님 동네 어르신 가정 가전수리
거창한건 아니고 부모님 계신곳 동네를 돌아다니며 에어컨 분해청소나 방충망, 형광등인걸 led로 교체 수전 새걸로 교체등
소소한것들을 해드리니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이장할배가 저같은 무료 노동꾼이 필요하다고
언넝 내려오라고 하시네요 ㅎㅎ..
동네가 몇십 가구 안되다보니 한달정도 걸린거 같네요
3. 제가 사는 동네 해결사
홍당무 마켓이나 아파트 주민 까까오톡에 병원가야하는데 택시가 안잡힌다 컴퓨터가 고장났다
라디오가 고장났다 이런거 가서 납땜도 하고 코피도 얻어마시고 역시 뿌듯하더라구요.
요고 덕분에 주민분들과도 친해지고 아주 좋아요
앞으로 해보고 싶은거는 이제 여행이 남아 있는데 해외는 일하면서 좀 돌아다녀봤는데
정작 제주도를 살면서 3번 가족여행,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만 가봐서
이번에 혼자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 가족들도 몸아파서 그만둔 놈이 뭐 이리 싸돌아 다니냐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저 위에 것들을 하면서 정말 말도 안되게 호전되서 저도 놀랐어요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석달만에 소주한잔 마시고 새벽에 감수성 올라와서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일교차가 큰데 회원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꿈을 찾아야할텐데 말이죠a
멋지십니다 화이팅!
꿈을 찾아야할텐데 말이죠a
멋지십니다 화이팅!
좋아보입니다.
저는 그런 날이 언제올런지^^
즐거운 마음 담아 하시니
건강은 덤으로 챙기실듯 합니다~
혼자만의 여행도 멋질듯~
꼭 다녀오시고 ..
쓸수 있는 가전 버려지는게 너무 많아요.
서비스 부른면 새거사는것 보다 더들어요 근데 전파사 들고가면 대부분 만원도 안들고 다고침.
저도 이런거ㄴ 배워서 봉사하고 싶네요
돈으로 기부보단 재능으로 기부하는게 더 보람있고 뿌듯할꺼 같네요
저도 퇴직하게 되면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하고자 준비중입니다.
보람 속에 건강을 찾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육체는 정신이 건강하고행복하면 스스로 치유되는것 같네요..
힝내시고 건강 잘챙기세요
좋아하는일 큰 스트레스없이 일하니 이게
행복이구나 싶네요.
일도 재밌고 운전도 재밌고 늘 행복한
미소로 손님들께 대하니 이또한 행복이네요.
님두 쨩 멋집니다. 홧팅 ~!!
-여수금오도 비령길 손님 기다리며 ㅎ-
브라보!
다들 감사드리며 행복하세요
좋은곳 다니면서
좋은 기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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