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동학대사건 궁금한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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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registered/F104404070CB5FC5E054B49691C1987F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02월 07일 발생한 "인천 남동구 초등학생
아동학대 피사망사고 사건"의
친모 입니다..
이글을 쓰기 앞서 어미의 찢어지는 마음으로
제 아들이 그동안 당해온
공포,불안,고통,차별,학대,소외감,,
그리고..차마 버틸수 없는 고통으로 인하여
세상과 이별하게 된 내용을 알리려 합니다..
저는 이혼후에 아이를 만나기 위해 수차례
찾아갔으나,폭언과 욕설 그리고 이전에 행해졌던
폭행으로 쉽사리 아이를 만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만나면 아이가 더적응을 못하고
더욱 힘들어한다 라는 말로 저를 속이고
보여주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아침에(2023년 02월 08일 뉴스를보고)
위 사건의 대한 뉴스를 인터넷으로 접하였으나
이게 저의 일인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2023년02월07일..(저에게 인천경찰청에서 연락온 시기는 2023년 02월 08일 점심즈음입니다)
경찰서로 방문하였습니다.
경찰서 조사를 받을 당시도 가해자인 전남편과
계모는 아이의 멍은 자해로 인한 멍이며
사망 원인과는 관계가 없다고 가해사실을 부인하고있었습니다.
저는 경찰서 도착할때까지도 제아이가 아니겠지..이미 기사가 나와서 기사내용을 보며
찢어지는 마음을 부여잡고 정말
한풀의 희망으로 제발 저의 일이 아니길 빌며
경찰서를 찾았으나.. 저의 아이가 맞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조사를 받고
인천 길병원 안치실로 향할때 조차 현실을
부정하고 안치실의 문을 여는순간 저는
망연자실하여,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부여잡고 보는 아이의 상태는
초등학생이 자해로 생겼다는 저가해자들의
말이 정말 크나큰 분노로 이어질정도로
심각한 상황 이었습니다.
피골이 상접하여 치골이 살을 뚫고 나올정도로
말라있었으며,
얼굴의 전체적으로 멍과 자상 (이마 및 입술)
온몸에 멍이아닌 피멍이 들었으며 ,
구타하기 힘든 위치까지 (발등,발목,심지어 무릎뒤, 팔꿈치의 안쪽까지) 피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마음이 찢어지며 쓰러지는 절 부축하고
병원 장례식장의 대한 설명을 듣고
혼자서 모든 장례 절차 진행을 한후..
혼자 장례식장 바닥에 앉아 아이의 얼굴을
하염없이 쳐다 보고있습니다..
계모가 어린두딸과 뱃속에 임신한상태로,
자식이 있음에도 어떻게 제아이에게 이런 상상할수도 없는 일을 하였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며
종교적인부분은 위일과 상관없고 분쟁이 있을듯
하여 언급안하려 하였으나
저 또한 기독교 신자이며 계모로인해 가해자인
전남편도 신앙생활을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ㄷxx xx에 다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죄송합니다.이런 글 조차 쓰는것이
분쟁을 불러일으키는간 아닐까싶지만
저또한 죄인입니다 살아있는게 더 죄스럽고
그동안에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
얼마나 엄마가 보고싶었을까
눈물을 흘리고 마음이파하는것조차
제가 죄인입니다
너무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하지만 전 올릴수 밖에 없어요..
그동안 겪었을 너의 고통에 내가 살아있는것조차
너에게 너무 미안해..
할수 있다면 우리 아들대신 내가 하늘로 가고싶어.. 너무 미안해 그냥 모든게 다미안해
피멍이들어 주검이 된 너의 모습이 아닌,
환하게 웃는 내아들의 모습으로..
내가 태어나 제일 잘한일은 너를 만난것이었고
내가 태어나 제일 잘못한일은
"싸늘하게 죽어 닭살이되어 오돌토돌하게 시체로
누워있는 널 본 것"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미안하고
너무 엄마는 슬퍼서 너를 놓을수가 없어
너무 미안해..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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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해라
일단 동의부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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