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곳 찾아 다니다 이번엔 비토도 다녀 왔습니다.
별주부전의 전설이 시작된 섬.(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요. 기대하시면 실망...
전 장어 좀 사왔어요. 키로당 이만원.
씨알이 작길래 여쭤보니 근처에서 잡은건 작고 멀리서 잡은건 크다고 하시더라구요.
주인아저씨 전형적인 뱃사람 분위기.친절하시더라구요.
찬 바람 불면 석화 먹으러 와야겠네요.
대구에서 출발. 휴게소 두번 들리고도 2시간밖에 안걸렸네요.
곤양ic에서 내렸는데 얼마 안가니 목적지더군요.
이상 조용한 섬 비토도였습니다.
삼천포, 사천에선 씨알 큰 장어는 잘 안먹고, 대략 40~50내외에 살이 찬걸 즐겨 먹어요. 여수가서 80넘어가는, 머리가 애들 주먹만한 사이즈 먹어봤는데, 맛이 다르더라고요. 살이 푸짐해서 식감은 확실히 좋은데, 약간 기름진 맛이 나더군요.
비토섬... 저는 그냥 비토 비토 하는데
사람들은 비토섬 비토다리 꼭 그렇게들 부르더라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