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라마에서나 접할 이별을 겪고 보배드림에도 도움 받으러 왔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써보겠습니다. 음슴체로 할게요.
광주에 살고있는 30대임. 전남친도 같은 30대(K라고할게요)
K는 직장동료였고, 작년 4월, 직원들간 술자리에서 2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짐을 통보 사유는 상대방의 바람.
그리고 한달 후 둘다 회사를 퇴사하게 되면서
평소 친한 직원들과 자리를 종종 가지게 됐고
그때부터 그는 호감 표시를 시작,
작년 6월 연인 사이로 발전함
사귈때도 K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연애하고 싶다며 서로의 모든 부분을 다 터놓자 함.
엄청나게 신중한 모습을 보임
작년 6월~10월 거의 매일 붙어 지냈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반동거를 시작
(생일,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특별한 날 등 다 함께 보냈음)
10월 K가 재취업 성공. 광주에서 교통체증 심한 곳을 내가 매일 출,퇴근 시켜줌
회식이 잦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면서 다툼이 생기니 본인 스스로 회식자리를 조절했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하지 않았음. 만나는동안 내 모든 지인들을 봤고,
심지어 내 베프의 결혼식도 갔으며 (먼저 같이 가자함),
여러 친구들과 커플 여행도 여러번 갔음.
인*타에도 커플사진 안올리냐며 먼저 올리라고 함 (K는안함)
사귀는 동안 결혼 준비를 시작했고
올해 설에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식장 예약하고, 24년 봄에 식 올리자 함.
이렇게 모든게 순탄했는데 형이 어떤 사건에 연류되면서 광주에 내려옴.
그로인해 큰수술까지 한다고 전해 들음 (K의 집은 결혼얘기를 꺼낼 분위기가 아님)
K는 우선 내 부모님께라도 먼저 인사드리자고 했고, 나는 양가 같이 인사 드리자고 미룸
예약을 서둘러야하는 스냅이나 식장예약은 반대 안하실꺼라며 미리 예약하자고 함
(올 1월 제주 스냅 예약)
내 집을 재계약 할 시기에 재계약하지말고, 청년 대출도 알아봤다며 같이 이사가자고 함.
나는 이것은 양가 부모님의 허락이 먼저다 거절함
(이별 일주일 전 얘기임)
그리고 며칠 뒤, 같이 있는데 K아버지 전화옴
밖에서 약 1시간 통화 후 대성통곡하며 들어옴
형 사건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다며, 여자친구 정리하고 당장 집으로 들어오라 함
(K는 나를 정리안하고 돌아오겠다고 하고 감)
그리고 회사는 쉬고, 집은 친척분 집에서 지내며, 아버지와 같이 일을 보러 다녀야 된다고 말하며,
연락이 힘들꺼라고 함.
진짜로 연락은 하루에 한 두번 정도, 내가 의심하는걸 느꼈는지 빈도가 조금 높아졌고,
약 3주 후 상황이 더욱더 심각해졌고, 어머니의 건강도 매우 나빠졌다며 헤어지자고 함.
상황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이별이라며 다시 돌아오겠다는 여지를 남김.
그렇게 헤어지고 2주 후 내가 잘 지내냐 연락함. K는 전화 가능하냐며 카톡이 왔고,
20분 통화 (상황 보고, 안부, 좋은 모습으로 보고싶다 또 여지를 줌)
이렇게 연락 하루 후
같이 쓰던 포털사이트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게 됨. (전 여친이였음=A양)
그리고 A양에게 연락을 함. A양은 되려 헤어진 적이 없다며 뭔 말을 하고 싶어서 그러냐고 물어봤고, 나는 자세한 날짜를 말하며 상황을 설명. 그리고 사실을 알게 됨.
그리고 K는 부재중을 보고 전화했다며 무슨일이냐 했고, 할말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함.
사과 안하냐는 말에 “그점은 미안하게 생각해” 라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서 답함.
어제 대화는 뭐냐 물어봤을 때 “그냥 동조한거 같다” “홀렸었나봐” 책임감 없는 말을 끝으로 통화 종료.
하지만 위에 내용은 진실이 거의 없었음.
알고 보니 헤어진적도 없고, 양다리를 걸친 것이였고,
A양에게는 나와 사귀는 동안 지방 출장 갔다고 거짓말하고 의심을 피함.
집안의 어려운 상황은 맞지만 어머니가 아프거나, 형의 수술도 거짓말이였고,
아버지와 같이 일을 보러 다닌것도 거짓말이였음 (그러는 도중에 A양도 만남), 회사를 쉰적도,
친척집에 지낸적도, 자꾸 아버지핑계를 대며 만남을 미룸 (아버지가 출퇴근을 도와주셔서 곤란하다함),
A양과는 부모님과 주기적으로 식사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음.
결론은 저의 약 8개월의 연애는
3년 만난 여자가 있는 남자와 바람핀 여자가 되어있었고,
K는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 없이 연락이 없고,
A양도 피해자 인거 같아 분하고 억울한데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보배드림에도 기대봅니다.
모든 내용을 종합해보면 제가 바보같아 보일 수 있고, 어찌 이걸 몰랐나 싶겠지만
K는 평상시에 핸드폰도 잘 만지지 않는 편이었고, 반동거 상태였던 점.
지인들이 K의 눈에 꿀이 떨어진다고 할 정도로 의심에 ㅇ도 말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 혼자 하루아침에 너무 버거운 이별 상황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까지 상황 추가 입니다.
네이트 판에 글 올리고 늦은 저녁 K한테서 전화랑 문자로 연락옴
인*타에 있는 커플사진 지워달라고, 헤어졌으니 지워야 되는거 아니냐며, 여친께서 기분 나쁘다고 하니 지워달라 함
진짜 끝까지 저한테는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음
제가 뭐를 잘못 했기에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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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과해야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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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군 지인분들이 이 글을 어떻게 친구글인지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거짓말이라며 욕을 한다던데, 범죄자 그만 감싸시고 자꾸 이런 얘기 들려오면 저는 더 잃을 것도 없으니 증거 추가 계속하겠습니다. |
금전문제는요?
저 여자도 한패이지않나 싶은생각이....
피해자라면 저런말을 쓰지않을거같네요...
이런글 커뮤니티에 못올림.
하..
좋은 결과 얻으시길...
넵 누르지 마세요 ^^
금전문제는요?
저 여자도 한패이지않나 싶은생각이....
피해자라면 저런말을 쓰지않을거같네요...
그래서, 둘다 한패라는 생각이에요.
금전문제까지는 없길 바랍니다..
이건 상대 남자 얘기도 들어봐야됨
아니 부모님께 인사도 안햇는데
웨딩사진 집계약 식장예약을 하려함 ?
그리고 글 읽어보시면 부모님(k)이 반대하지 않으실꺼라 합니다. 절반 더 읽어주세요!!
끼리끼리라고 쓰레기 이번에 시원하게 처분햇다 생각하세요
자기한 행동의 책임은 언젠간 돌아오는 법입니다
거짓에 대한 가책도 없는 인성 소유자인데 지금이라도 걸렀으니 이건 님께 천운이 내렸다고 생각하세요. 거짓을 생활화하고, 기본 인성조차 없는 쓰레기인데 이리 된게 다행인거죠. 행여나 그 쓰레기가 A를 버리고 님을 선택했더라면 평생 쓰레기와 함께 하는겁니다.
A.K 둘다 제정신이 아닌것 같내요.
꼭 소송하셔서 정신적으로 피해보상 받으시길~
증거도 차고 넘치신다니까 변호사만 잘 선임하면 문제될건없어보이네요.
나쁜xx
늦지 않게라도 아셨으니 더는 마음 아프지 마시고 깨끗이 잊는게 좋지 않을까요?
인스타는 지우지 마시고 냅두세요
여친님께 DM도 보내주시고요
제대로 당하신거 같네요.
이건 양다리가 아닙니다. 양다리는 양쪽에 걸치고 저울질하며 사귀는거고, 이건 그냥 의도적으로 접근한거 같네요..
여자들이 너무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왜 이리 쉽게 당하나요?
피해배상받으세요!
저 남자지만 결혼하기 전까지 집사람 손도 못잡았습니다.
집사람데이트할때도 저녁 9시면 귀가 했습니다.
여행같은것 한번도 가본적 없습니다.
당시에는 결혼안한 남녀가 외박을 한다는것 상상도 못할때였습니다.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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