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레 실직을 하고 나서 저번 달에 여기 회원분들의 조언으로 부산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정말 뜻깊은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번엔 다행히 실직 2개월만에 취업에 성공해서 다음 주 부터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있고, 경력이 좀 되는 편이라 취업이 쉽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한 방에 합격이 되서 행복합니다.
와이프가 마지막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라고 해서 내일 갑자기 떠나기로 결심 했습니다.
헌데 어디서 뭘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전에는 부산에 친구도 있고, 원래 부산을 좋아해서 재미나게 구경하고 먹고, 마시고 놀고 경주에 대구 까지 들러서 시~원하게
놀다 왔는데 이번엔 어디갈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서울 , 경기쪽 가고 싶기도 한데 무엇을 하고 놀지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냥 무작정 자전거도 타보고 싶기도 하고, 쇼핑이나, 요즘 핫플레이스도 가보고 싶고, 신기한거 구경도 하고 싶고,
에버랜드도 혼자 가볼까 ~ 하고, 제주도? 대마도?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고는 있는데 딱 ! 이거다~ 이런게 없네요.
모텔에서 2박 3일동안 머물면서 하루종일 게임만 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이전에는 혼자만의 휴식과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엔 좀 더 즐거운 여행을 해보고 싶은데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낚시도 거의 해본적도 없는데 선상 낚시 이런거 인터넷 쇼핑에서 구입해서 가도 될까요?
흠...장비도 없는데...그냥 별의별 생각이 많이 듭니다...ㅡ.ㅡ;;;
와이프는 설에서 좀 살아서 그런지 설에 가서 재미난데도 가보고 놀아보라는데 어디가서 뭘 할지도 모르겠고....
회원님들 ~~ 좀 도와주세요. ^^;;
섬 구경가셔서 좀 힐링 하셔도...
100만원이면 비행기값까지 떡칠겁니다
진짜 떡은못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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