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는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지상 1층 지하 1,2층이 주차장이지만
지하2층까지 이중주차 장난아닙니다
예전에 초보때 이중주차 피해나오다 옆차 살짝 긁었는데
범퍼까지 갈아준 이후 이중주차 정말 싫어합니다
이중주차 할바엔 아파트 담벼락에 주차하고 걸어옵니다
근데 어제 새벽 1시까지 업무를 보고 퇴근하는데
태풍때문에 비가 엄청와서 밖에 주차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지하2층까지 완전 만차에 이중주차 겨우 할 공간이 있더군요
고민끝에 이중주차하고 사이드풀고 내린후 뒤차 앞차 공간 확인하고
핸들 수평확인하고 차를 한번 슬쩍 밀어보기까지 한후
안심하고 귀가했지요
다음날 차를 빼려고 하다 혹시나 한 바퀴 돌아봤는데
뒷범퍼 사이드에 빨간색 도료가 묻었더군요
하필 소화전 있는 기둥에 차가 걸린겁니다
밀었던 사람도 억울하겠다 싶지만
어떻게 명함이나 쪽지 하나도 없이 가버렸는지 속상하긴 하네요
그리고 다음에는 태풍에 쓰나미가 몰아친다하더라도 이중주차는 안해야겠다 싶네요
사고처리 어떻게 할까요 ㅎㅎ
범퍼가는 무개념보단 원만하게 도색 선에서 해결하고 싶네요
낼 관리실 출근하면 보자고 하네요
블박이 상시가 아니라 요럴땐 불편하네요
차에 제 번호 있으니까요 ㅠ
범퍼가 들어갔다 나온건지 ㅎㅎ
내 차가 밀렸을때 닿는 장애물이 있나 확인해야하는것.
어쩧든 속은 상하셨겠네요.
물파스 문때문때후 슥 닦기 ㅋ
그냥 컴파운드로 지우세요. 좀 까칠하시네.
앞으로 바퀴나 똑바로 평행 맞추어서 대시구요.
본인이 똑바로 차 댔으면 저런 일 생겼겠습니까?
이중주차 미는 것도 짜증나는거 아시면서 그래요?
저는 아무리 공간 없어도 내 차 소중하기에 운전하는 10여년간 이중주차 한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아파트 밖 저 멀리 대고 100미터를 걸었으면 걸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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