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부천에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는 길 송추 IC로 빠져나가길인데 빠져나가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2킬로정도 정체되었습니다. 빠져나가는데만 거짓말 약간 보태서 아마 1시간정도 되었을겁니다.
그런데 거의 빠져나갈 무렵 옆에서 끼어들기하는 차들이 몇대 있었습니다.
초보운전자여서 그런지 몰라도 머리부터 밀고 들어오는데 막질 못하고 끼워주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뒷차가 빵빵거리면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나한테 그러는건지 끼어드는 차한테 그러는건지 몰라도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그렇다고 무리하게 끼어드는 차를 막다가 접촉사고라도 생길까봐 막을수도 없는 거고...
아무튼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여러분은 저같은 경우 없었는지요
그러지 못하고 끼워줄경우 걍 음악크게 틀고 끼워주시면 되겠심니더,
이런걸로 그렇다고 뒷차 차주가와서 죽빵 날리지 않습니더~~~ㅎ
끼워주고 안끼워주고는 본인 마음입니더, 앞차가 끼워들때 우라통이 터지면 안끼워주면되고,
그렇지 않다면 끼워주시면됩니더,
저같은경우 껴들기전에 미리 깜빡이 켜면 바쁜갑다? 길을 잘못들은갑다하고 껴주고,
순간 대가리부터 밀고나서 깜박이켜면 절대 안끼워줍니다, 이런부류들은 꼭 사고내거던요ㅎㅎㅎ
평상시엔 흐름따라 운전 해주시구요...
맨 하위 차선에서 줄 서게 되는데
내 왼쪽에서 끼어들려고 들이밀면
내 차선 안에서 오른쪽으로
자꾸 밀리지 말고
내 차선 안에서 오히려
왼쪽으로 붙여서 가면 됩니다.
모든 차들이 그렇게 가면
빠지기 직전 땅에 박혀있는
봉부터 시작해서
완벽한 벽이 뒤로 쭉 형성 됩니다
그거 싫으시면 바짝바짝 붙이세요.
앞차와 내차 사이에 20cm 짜리 끈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내 생명줄이거니.. 생각하고 한번 해보세요 ㅎㅎㅎㅎ
뒷차가 빵빵 거린것은 끼어드는 차에 대한게 아니라
글쓰신분에게 한 것일 수도 있어요...
끼어드는 차도 얄밉지만 자꾸 끼워주는 차도 달갑지 않거든요...
계속 껴주는 차 뒤에 있으면 환장해요...
끼어들기 얌체에게 양보는 뒷차에게는 민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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