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버스/특수차란 자료실에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여기 자료실을 보면서 이튼미션에대해서도 알아갔고,
ZF밋션 변속하는 방법도 알아갔습니다
참 유용하게 잘쓰이는 자료실이란 생각이 듭니다 .
제목에 보아지듯이 곧 시외버스로 취업을 앞둔
올해 28살 젊은 청년입니다 .
지금 하고 있는 직업은 14톤 윙바디를 몰고 전라남도 광주 빼고
다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
얼마전에는 창원LG 2공장 들어가서 에어컨 외기
42개 상차 해서 남양주 산골짜기에 쳐박혀 있는
하차지에 가서 비쫄딱 맞아가면서 하차한 기억이 있네요
이제 저랑 함께해왔던 트라고와도 이별을 해야될 시점인거같습니다
제가 왜 화물차에 발을 디뎟냐면 버스로 가고싶어서 였습니다 .
여기 보니까 저보다 더어리신분이 화물차를 하실려고 여기 저기
알아 보고 계시던데요 ..
참힘들껍니다 . 저도 그마음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저도 다격어 왔기 때문에 .
하여튼 28살이란 나이 , 그리고 경남이라는 이동네에서는
관광버스 기사로도 잘안써줄라 하드라구요
경력이 없단 그거 하나에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됩니까 라고 대들다 싶히 물어 봤습니다 .
그러니까 , 11톤 이상급으로 1년 무사고로 운전을 하라 하더군요
췟!! 그까이꺼 돈벌면서 도로 유람한다 생각으로 덤벼들었습니다 .
그전에 5톤도 다보고 11.5톤도 타보고 9.5톤도 타보고
트럭 모는거는 그렇게 어렵게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 이튼 하이로우 C단포함 9단미션
대우프리마로 4시간 배워본게 다인데 할줄을 몰라서
여기 자료실도 들락 , 네이버 지식도 들락 , 아는지인에게도 자문을 구해서
하루조심히 가지고 다니니까 바로 감이 오더군요 ^ ^
그렇게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
예비 트러커 나이가 어리신분 나이가 지긋하신분 지금 시작을 하실려는분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단디 읽어 보세요
제가 운전밥을 그렇게 많이는 먹지 않았습니다 .
여기 계시는 사장님 , 기사님 에 비하면은요
하지만 저에게 뜻하지 않게 아는 지인의 소개로
시외노선으로 바로 투입이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
xx고속이라고 저기 x남에 연고지를 두고 여기 저기 쏘고 다니는 회사입니다 .
아는 지인의 인맥으로 통해서 24(월요일) 면접보로 갑니다 .
아직 면접은 안본상태지만 , 저를 소개 시켜 주시는분이 이렇게 말씀을 합디다 .
지인: 니 14톤 운전한 감으로 버스 오르면 어느정도 감은 잡을끼고 바로 버스안태아고
15일 정도 견습한뒤에 서울로 팔리 갈끼다 암튼 열심히 해봐라 내얼굴에 똥칠하지말고
이말씀 ,, 잘될꺼라 믿고 월요일 그날 .. 면접보러 갑니다 .,
말이 조금 이상한데로 샌거같은데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
화물차요 , 운전이요 , 천직이라면 천직이겠지요
그누구에게도 딱 맞는건 없습니다 .
운전이 쉬워 보이고 선글 쓰고 큰차 몰고 댕기는게 그져 멋이어 보이고
그런 이유에서의 직업 선택이라면 하지마셧으면 합니다 ,
그러면 이글을 보고 계실 예비 트러커님께서는 이렇게 생각하겠죠
"저사람은 화물을 하면서 왜 하지마라지 ?"
저는 이미 시작을 했으니까 먹고살아야 하니까 하는겁니다 .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할줄 아는게 운전이니까 하는겁니다 .
저는 더큰 꿈이 있기에 힘들고 ㅈ ㄱ 아도 하고있는겁니다 .
여기에 배테랑 사장님들요 ,,
저는 존경합니다 정말 ...
낮이고 , 밤이고 깔딱잠 쬐까 주무시고 바로 핸들 잡으시니까요
저도 서울에서 부산7부두 수출꺼 싣고
2시간 자고 쏘고 내려 오기도 했습니다만 ,,,사람 할짓아닙니다 .
그래도 정 ~ 운전이라는걸 해보고싶으시다면 ,
길은 열려 있습니다 , 무조건 두들겨 보시고 부딪혀야 됩니다 ,
제가 그렇게 했으니까요 ,,,
제가 그렇게 했다고 똑같이 하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 자기 자신의 꿈을 가지고 뛰어 드시란 말을 전하고싶습니다
운전이라는것이 발을 디딜때는 쉽지만
핸들을 놓기란 쉽지 않다는걸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
그리고 안전운행하시고요^^
다시 한번 사진과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남에 연고지라...간혹 주말에 바람쐴겸 동서울~양산행버스타는데 유독 젊은분보이시면 보배~외쳐봐야겠네요.ㅎㅎ
면접 잘 보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최근에 추풍령휴게소에서 ㅊㅇ이었나? 견습차량이라고 에어로퀸차량에서 우루루 내리는거 봤는데
투입되지 않는 노선임미다 고갱님 ㅎㅎㅎ
좋은 말씀감하함미다 꼭 합격해가꼬 노선, 제차받으면 사진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겁이많아서 25톤은 직선구간에서만
깔짝 몰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레드퀸님 감사합니다 ^ ^
저도 버스운전이 하고싶어 무작정 트럭몰면서 고생 꽤나했었죠^^
저역시 미혼이라 취업이 쉽지않았는데
관광버스 거치지않고 바로 시외버스 가신다니....
축하합니다^^
면접 잘보시고 취업되면 고속도로에서 마주칠때가 있겠네요
저는 저희회사 뿐 아니라 고속도로에서 만나는 버스마다
무조껀 손들어줘요
면접 잘 보시길 바래요!~~
이좋은 기회 살려서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다시갑시다님을 고속도로 상에서 혹은
휴게소 상에서 뵙길 기원해보겠습니다 ^ ^
저희동네서 서울가는 ㄱㅈ고속보니 차량도 좋고 부럽던데ㅋㅋㅋ
좋은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보배에서 창원분 만난께네 반갑습니드 ㅎㅎㅎ
예 말씀데로 꼭 좋은 소식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위에 이말씀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 버스운전이고 , 화물차 운전이고 택시운전이고
나쁜직업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자기에게 80%만 맞다면 그직업은 천직입니다
그나머지 20% 자기본인이 맞춰나가는거 아닐까라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해서 저도 무사고 죽죽죽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혹시 남양주 ... 다리 밑에 있는 조그만한 창고 거기 말씀하시는건가???
저도 버스 하고싶어서 4.5톤 축차 용달 하면서 엘지에서 짐 실어가 남양주에 갔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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