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님들
저는 제목 그대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입니다.
저는 2010년 옥시 싹싹 가습기 당번을 쓰고
그해 겨울부터 원인모를 기침과 호흡곤란을 시작으로
2017년 폐이식 받기 전까지
살아도 사는게아닌 죽을수도 없는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이식후 2018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청을 하고
2019년 9월 환경노출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2020년9월25일 당시 피해단계인3.4단계로 불인정이나 다름없는 판정을받았습니다.
분명 구매 영수증과 사용을 해서 노출자가 되고 폐이식 까지 받았는대 불인정이라니 재심 신청을 요청하고 재심기다리는대 뜬금없이 몇일후 특별법으로 인정 받았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인정 받으니 된거 아니냐고 하시는분들도 계실겁니다.
실상은 기업 배.보상을 전혀 받을수도 소송진행해도 승소할 가능성도 막힌 정말 거지같은 상황에 놓이게된후 현재까지 기업 배보상은 커녕 사과한마디 받지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나마 괜찮다고?? 해야할까요??
특별법이후 피해단계가
초고도 고도 중등도 경도 경미 등급외 이렇게 되있습니다.
그중 저는 폐이식 받아서 고도 피해자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에서 치료비를 많이 받는다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요양 생활수당으로 매달 일정금액이 나오지만
치료비는 커녕 생활비조차 않되는 금액입니다.
8월31일이면
가습기 살균제 가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진지 12년 이 됩니다.
2020년 9개의 가해기업 옥시 애경 sk등..과 피해자 단체가 세운 조정위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 조정위도 가장 많은 피해자와 사망자를 낸 옥시와 애경 의 부동의로 2년이 다되가는 현재 까지도 진행이 되질 않고있습니다.
사람죽여놓고 분담금이 많다는 이유로. 부동의하는 옥시와애경은 정말이지 할말이 없을정도로 잔인한 기업입니다.
옥시는 sk에서 원료물질을받아서 cmit.mit보다 강한 phmg를 만들어서 팔아놓고는 sk에게 분담금의 50프로를 내라고하는대 진짜 이들이 사람인지 아닌지 하는 생각을 않할수가 없습니다.
현재 피해신청자는 8천여명 그중 사망자는1800 여명
인정자는 5천여명 앞으로도 사망자는 진행형이고
피해자또한 현재진행형이 이 참사를
정부와 국회는 무관심으로 대처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보배드림 회원님들에게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현재 조정위는 이름만 존재하고 사실상 폐지된거나 다름없습니다.
거기다. 시민단체서는 이번 조정위를 해체후 폐암을 넣어서 다시 하겠다고 합니다.
그건 조정위 자체를 해산시켜서 또 다시 피해자들에게 고통만 가중시키려 합니다.
그래서 국회 환.노.위에서 기업 청문회가 아닌 부동의 기업인
옥시와 애경이 동의할수있게 공청회를 요청하고자합니다.
국회 공청회 관련
국민동의 청원좀 도와달라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어려운 부탁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8천여명의 피해자들은 숨쉬기 힘든 상황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있습니다.
저 또한 이식후6년차 하루하루 호흡하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당장 해결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무산된 공청회를 열어달라는 국회청원입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01158060594802CBE064B49691C1987F
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입니다. 가습기살균제참사는 2011년8월31일. 발표된 이후 13년이 지나도록 피해구제도 제대로 되지않았습니다. 재판도 진행중입니다. 그런데도, 가해기업과 환경부의 고래싸움에 아직도 피해자들은 사분오열된 상태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업에게 분담금을 추징하여 피해구제비용을 충당하고 있지만, 피해자입장에서는 정부도 기업도 가해자일 뿐입니다. 따라서, 환경부도 가해기업과 같은 죄의 무게를 져야 합니다. 전체피해자 7천 8백여 명의 잠재적 손해에 대한 부분을 정부가 책임지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 참사는 결코 종국적 해결을 보게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환경부의 미온적인 행정처리로 미인정인 상태에 있는 3천여 명의 처리지연상태 지속도 참사해결을 막는 심각한 저해요소이므로 문책해야 할 내용입니다.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들은 참사의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방안을 모색하고 고군분투 해왔습니다. 그런데도 현재 총 피해자가 7,848명이며, 사망자가 1,820명입니다. 또한 생존 환자가 무려 6,028명입니다. 문제는 지난 2021년 보고에 따르면 총 피해신고자의 25%가 사망자이고, 대다수가 영유아였습니다. 또한, 전체의 30%가 현재 청소년입니다. 그리고, 노출확인자가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그 이유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는 지정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검사와 기록만 인정합니다. 그마저도 기록발급일로부터 최근 10년 이전의 기록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삭제하고 발급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정을 받지 못하면 검사비용이 본인 부담이기 때문에 비용부담과 접근성 문제, 대기시간 등의 문제로 진료를 포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의료기록이 부족한 것이 실상이고, 한 가족 구성원도 인정자와, 불인정자로 갈라놓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호흡을 통해 가습기살균제의 독성물질을 흡입했으니, 인과관계가 인정된 피해자와 함께 사는 가족의 피해까지는 인정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데, 왜 정부는 한 가족 내에 피해자와 노출확인자를 나누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의 중심에 있는 당사자들이 모여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공청회를 국회가 아니면 어디서 어떻게 마련할 수 가 있겠습니까? 이 사건의 소멸시효도 30년으로 정해져 있어서 2024년이면 만료가 됩니다. 저는 당장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해결을 해달라는 청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시효가 만료되기전에 무산된 공청회를 다시 열어달라는 것입니다.
지난 5월 22일 무산된 공청회가 다시 열리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21대 국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망희생자의 죽음을 헛된 죽음으로 만든 오명을 벗지 못 할 것입니다.
위 내용 청원에 동의를 구하오니, 도움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저도 그시기 아이들때문에 가습기 및 가습기 살균제를 쓴사람으로 정말 가슴아픈 사연입니다.
빨리 국가적차원의 해결책이 나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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