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2012년형 모델은 뭐가 달라졌나
신형 누우 2.0 LPi 엔진 적용하고, 렌터카 모델에 정속주행장치 장착해 상품성 개선
기아자동차는 신형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성능을 끌어올린 LPi 모델과 정숙성 및 안전성을 강화한 2012년형 K5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1일 첫 선을 보인 세타 II 271마력의 2.0 터보 GDi 가솔린 모델에 이어 이번에 기존 쎄타 2.0 LPi 엔진을 대체하는 누우 2.0 LPi 엔진을 탑재했다.
누우 2.0 LPi 엔진은 새롭게 적용되는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기존 LPi 모델에 비해 13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157마력의 동력성능과 리터당 주행거리가 0.5킬로 늘어난 10.5킬로미터의 연비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연비 향상을 위해 공회전 상태에서 엔진을 자동으로 꺼주는 ISG(Idle Stop & Go)와 액티브 에코시스템을 채택하여 경제성을 높였다.
또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언덕길 밀림 방지장치(HAC)를 적용하여 안전성을 향상했으며, 렌터카 모델에는 정속주행장치인 크루즈 컨트롤을 장착하여 상품성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가죽시트의 쿠션부 디자인을 변경해 장시간 운전에 따른 탑승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였으며, 기존 보다 한층 강화된 소음진동 기술을 적용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정숙성 향상을 위해 2012년형 K5 모든 차종의 차체의 주요 소음·진동 취약 지점에 흡·차음재를 보강하고 부품 사양을 변경하는 등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 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출시한 누우 2.0 LPi 모델을 포함하여 주력 차종인 2.0 가솔린 MPi, 고성능의 2.0 터보 GDi, 고효율 연비의 2.0 하이브리드 등 총 4종의 K5 차종을 갖추게 됐다.
2012형 K5의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2150~2730만원, 2.0 터보 GDi 모델 2815~2945만원, 2.0 LPi 모델은 차종(렌터카, 택시, 장애인)에 따라 1520만원~2199만원으로 책정됐다.[카리뷰 취재팀장 김보현]/조선닷컴
[카리뷰 뉴스팀 CAReview@chosun.com]
택시로 안나왔으면 좋겠다능
혹은 택시전용 차량을 만들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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