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떨어저 산지는 20년째입니다. 14살 되던해.
부모님과 살기가 힘들어저 할머니에게 가서 살았내요
그렇게 지금 나이 34살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제나이 30살때요
저에겐 유일한 제편이며 부모님이며 저의모든 사람 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남겨주신 돈으로 전새집이랑 해서 대전에서 살았는데..
세상도 참 .. 코로나 터지면서 삶은 더 궁빕해지고...
공과금은 밀려가고 그러던중에 제작년에 보배드림 게시판에 글올려서 많은 분들에게 후원받아서 여태까지 버티며 살았습니다..
근데 최든 삶이라는게 더 힘들어ㅜ지더라고요..
전제산 198000원.. 몸이아푼데 건강보험료가 밀리고 개인보험이 없어서 병원비만 10만3000원.. 다내거 나오는길에 많이 울었습니다..물론 제가 노력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요..
그러던중 20년째 연락 안하던 부모님이 오늘 집앞에.. 반찬이랑 공과금 다냈으니 힘들면 연락하라고 손편지 놓고 가셧습니다..
진짜 그자리에서 무릅꿇고 30분넘게 운거 같아요...
제가 이글을 이렇게 쓰는 이유는 저보다 더 힘든 분더 계실거고
할거에요.. 저도 살아갑니다 조금더 힘내시고 살아가세요..
내일은 20년간 연락 안한 부모님에게 수박한통 사가면서 그간이야기 하고싶내요
ㅠ 가족들 통화로 연명하고 있네요
100짤 반생 힘내서 살아가보렵니다
안보고사셨는지
부모님 만나거든 다 내려놓으세요...
앞으로 건승하길 바랍니다.
좋은날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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