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아파트 공용화단에 고양이 사료를 봉지투기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밤만되면 고양이 소리에 차량아래로 들어가서 있는것도 수차례...개,고양이를 너무 싫어하는 우리가족을 위해 제가 출근, 퇴근 전 한번씩 화단을 돌며 개,고양이 사료가 보일 시 싹 치우기를 수개월 했습니다.
그 결과 사료를 놓는 빈도가 현저히 줄더라고요
.
그런데 요즘! 다시! 누군가가 공용화단과 계단쪽에 다시 사료를 놓기 시작합니다.
이에 치우기를 세차례...
오늘은 아예 플라스틱으로 된 예쁜 사료그릇에 사기그릇으로 된 물그릇을 가지런히 놓아두었습니다.
네...치워버렸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 사기그릇 폐기지정장소에.. .
경비원분께 말씀드렸더니 이거 함부로 치우면 자기들이 큰일난답니다. 이미 치우는것에 대한 민원이 득시글 한가봅니다.
제가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계속 치우겠습니다.
게속 돈지랄 하세요.
추가) 누군진 압니다. 싹 수거해다가 예쁘게 발효시켜서 문고리에 걸어두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바로 저 입니다.
그렇게 안쓰러우면 당신네 안방 침대 머리맡에 두고 키우세요. 솔직히 공공주택에서 애완동물키우는거 이해는 가지 않지만 차마 집구석에서 키우는것 까진 터치안할테니까요.
다만 공용공간에서 계속 돈지랄한다면 계속하세요
기왕이면 비싼그릇에 비싼사료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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